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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례 사고 되풀이…케이블카 ‘아찔’ 운행
입력 2014.05.05 (19:09) 수정 2014.05.05 (19:15) 뉴스 7
<앵커 멘트>
어제 저녁 대구 앞산의 케이블카가 갑자기 출발한 뒤, 급정거하면서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 업체 측은 똑같은 사고가 계속되는데도 모두 4번이나 승객을 태우고 케이블카를 운행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앞산 정상과 중턱을 오가는 48인승 케이블카가 멈춰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정상에서 출발한 이 케이블카는 갑자기 빠른 속도로 30여 미터를 내려온 뒤 비상버튼을 누르자 멈춰섰습니다.
운영 업체측은 멈춰선 케이블카를 산 정상으로 후진시켜 10여 분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고 보고 케이블카를 다시 출발시켰지만 또 급강하했고 비상조치로 간신히 멈춰 세웠습니다.
업체 측은 같은 사고가 반복됐는데도 승객들에 대한 안전조치는 취하지 않은 채 그 이후에도 두차례나 더 운행을 시도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승객들을 태운 채 모두 4차례나 사고를 낸 겁니다.
이 과정에서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이 넘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4차례나 위험한 케이블카 운행을 한 업체는 1시간 뒤에서야 손님들에게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사람들이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니까 할수 없이 내려주긴 내려줘야 하는데 10명을 태워서 다시 하니까 똑 같은 현상이..."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어제 저녁 대구 앞산의 케이블카가 갑자기 출발한 뒤, 급정거하면서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 업체 측은 똑같은 사고가 계속되는데도 모두 4번이나 승객을 태우고 케이블카를 운행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앞산 정상과 중턱을 오가는 48인승 케이블카가 멈춰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정상에서 출발한 이 케이블카는 갑자기 빠른 속도로 30여 미터를 내려온 뒤 비상버튼을 누르자 멈춰섰습니다.
운영 업체측은 멈춰선 케이블카를 산 정상으로 후진시켜 10여 분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고 보고 케이블카를 다시 출발시켰지만 또 급강하했고 비상조치로 간신히 멈춰 세웠습니다.
업체 측은 같은 사고가 반복됐는데도 승객들에 대한 안전조치는 취하지 않은 채 그 이후에도 두차례나 더 운행을 시도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승객들을 태운 채 모두 4차례나 사고를 낸 겁니다.
이 과정에서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이 넘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4차례나 위험한 케이블카 운행을 한 업체는 1시간 뒤에서야 손님들에게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사람들이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니까 할수 없이 내려주긴 내려줘야 하는데 10명을 태워서 다시 하니까 똑 같은 현상이..."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 4차례 사고 되풀이…케이블카 ‘아찔’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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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5 19:11:40
- 수정2014-05-05 19:15:23

<앵커 멘트>
어제 저녁 대구 앞산의 케이블카가 갑자기 출발한 뒤, 급정거하면서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 업체 측은 똑같은 사고가 계속되는데도 모두 4번이나 승객을 태우고 케이블카를 운행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앞산 정상과 중턱을 오가는 48인승 케이블카가 멈춰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정상에서 출발한 이 케이블카는 갑자기 빠른 속도로 30여 미터를 내려온 뒤 비상버튼을 누르자 멈춰섰습니다.
운영 업체측은 멈춰선 케이블카를 산 정상으로 후진시켜 10여 분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고 보고 케이블카를 다시 출발시켰지만 또 급강하했고 비상조치로 간신히 멈춰 세웠습니다.
업체 측은 같은 사고가 반복됐는데도 승객들에 대한 안전조치는 취하지 않은 채 그 이후에도 두차례나 더 운행을 시도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승객들을 태운 채 모두 4차례나 사고를 낸 겁니다.
이 과정에서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이 넘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4차례나 위험한 케이블카 운행을 한 업체는 1시간 뒤에서야 손님들에게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사람들이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니까 할수 없이 내려주긴 내려줘야 하는데 10명을 태워서 다시 하니까 똑 같은 현상이..."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어제 저녁 대구 앞산의 케이블카가 갑자기 출발한 뒤, 급정거하면서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케이블카 업체 측은 똑같은 사고가 계속되는데도 모두 4번이나 승객을 태우고 케이블카를 운행했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앞산 정상과 중턱을 오가는 48인승 케이블카가 멈춰섰습니다.
어제 저녁 6시 10분쯤, 승객 30여 명을 태우고 정상에서 출발한 이 케이블카는 갑자기 빠른 속도로 30여 미터를 내려온 뒤 비상버튼을 누르자 멈춰섰습니다.
운영 업체측은 멈춰선 케이블카를 산 정상으로 후진시켜 10여 분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없다고 보고 케이블카를 다시 출발시켰지만 또 급강하했고 비상조치로 간신히 멈춰 세웠습니다.
업체 측은 같은 사고가 반복됐는데도 승객들에 대한 안전조치는 취하지 않은 채 그 이후에도 두차례나 더 운행을 시도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보고도 승객들을 태운 채 모두 4차례나 사고를 낸 겁니다.
이 과정에서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이 넘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4차례나 위험한 케이블카 운행을 한 업체는 1시간 뒤에서야 손님들에게 걸어 내려가도록 조치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사람들이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니까 할수 없이 내려주긴 내려줘야 하는데 10명을 태워서 다시 하니까 똑 같은 현상이..."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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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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