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약속 지킨 홍성흔 ‘어린이날 승리 선물’

입력 2014.05.05 (21:47) 수정 2014.05.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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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이 야구장에 초대한 딸에게 어린이날 선물이 된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넥센의 박병호는 홈런 2개를 날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와 두산의 최고 흥행카드가 만난 잠실은 7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자녀들에게 한방을 약속했던 선수들 가운데 주인공은 두산 홍성흔이었습니다.

홍성흔은 10살이 된 딸을 야구장으로 초대해 9회 쐐기 적시타 등 2안타를 선물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홍성흔 : "어제 본헤드 플레이를 해서 바보 아빠됐었어요. 안타를 치게 되서 딸한테 좋은 아빠 된 것 같아요."

김현수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어린이들 밥 잘 먹고 야구장 구경오고 부지런히 컸으며.."

넥센의 박병호는 기아를 상대로 시즌 9, 10호 홈런을 잇따라 터뜨려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대형이 햇볕에 가려 공을 놓치는 등 기아의 실책을 틈타 넥센은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16대 8로 크게 이겼습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임창용의 마무리로 NC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SK는 김광현이 출루율 5할대의 히메네즈 봉쇄에 성공하며 롯데를 9대 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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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약속 지킨 홍성흔 ‘어린이날 승리 선물’
    • 입력 2014-05-05 21:48:38
    • 수정2014-05-05 2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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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이 야구장에 초대한 딸에게 어린이날 선물이 된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넥센의 박병호는 홈런 2개를 날리며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엘지와 두산의 최고 흥행카드가 만난 잠실은 7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자녀들에게 한방을 약속했던 선수들 가운데 주인공은 두산 홍성흔이었습니다.

홍성흔은 10살이 된 딸을 야구장으로 초대해 9회 쐐기 적시타 등 2안타를 선물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인터뷰> 홍성흔 : "어제 본헤드 플레이를 해서 바보 아빠됐었어요. 안타를 치게 되서 딸한테 좋은 아빠 된 것 같아요."

김현수도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해 부진 탈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어린이들 밥 잘 먹고 야구장 구경오고 부지런히 컸으며.."

넥센의 박병호는 기아를 상대로 시즌 9, 10호 홈런을 잇따라 터뜨려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대형이 햇볕에 가려 공을 놓치는 등 기아의 실책을 틈타 넥센은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16대 8로 크게 이겼습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임창용의 마무리로 NC를 3대 2로 이겼습니다

SK는 김광현이 출루율 5할대의 히메네즈 봉쇄에 성공하며 롯데를 9대 5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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