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팽목항…민간 잠수사 1명 사망
입력 2014.05.06 (19:07)
수정 2014.05.0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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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가 침몰한 지 벌써 3주째입니다.
오늘 새벽 수색 작업 도중 잠수요원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 진도 팽목항을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숨진 민간 잠수사는 53살 이광욱씨입니다.
이 씨는 추가 모집된 잠수사 13명 가운데 1명으로 언딘에 배속돼 첫 수색 작업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쯤 인도줄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혼자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수 5분 만에 통신이 두절돼 해상바지선에 대기중이던 다른 잠수사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비통한 마음입니다.
더 이상 사고 없이 수색이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지만 이내 재개됐습니다.
오후에 세월호 4층 선미 쪽 격실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오늘 시신 4구가 수습됐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66명, 실종자는 36명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격실 수색에 이어 오는 15일까지는 샤워장, 화장실 등 공용 공간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도 팽목항에는 방파제를 따라 108개의 연등이 걸렸습니다.
법회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귀환을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벌써 3주째입니다.
오늘 새벽 수색 작업 도중 잠수요원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 진도 팽목항을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숨진 민간 잠수사는 53살 이광욱씨입니다.
이 씨는 추가 모집된 잠수사 13명 가운데 1명으로 언딘에 배속돼 첫 수색 작업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쯤 인도줄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혼자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수 5분 만에 통신이 두절돼 해상바지선에 대기중이던 다른 잠수사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비통한 마음입니다.
더 이상 사고 없이 수색이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지만 이내 재개됐습니다.
오후에 세월호 4층 선미 쪽 격실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오늘 시신 4구가 수습됐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66명, 실종자는 36명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격실 수색에 이어 오는 15일까지는 샤워장, 화장실 등 공용 공간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도 팽목항에는 방파제를 따라 108개의 연등이 걸렸습니다.
법회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귀환을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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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06 1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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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한 지 벌써 3주째입니다.
오늘 새벽 수색 작업 도중 잠수요원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 진도 팽목항을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숨진 민간 잠수사는 53살 이광욱씨입니다.
이 씨는 추가 모집된 잠수사 13명 가운데 1명으로 언딘에 배속돼 첫 수색 작업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쯤 인도줄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혼자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수 5분 만에 통신이 두절돼 해상바지선에 대기중이던 다른 잠수사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비통한 마음입니다.
더 이상 사고 없이 수색이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지만 이내 재개됐습니다.
오후에 세월호 4층 선미 쪽 격실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오늘 시신 4구가 수습됐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66명, 실종자는 36명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격실 수색에 이어 오는 15일까지는 샤워장, 화장실 등 공용 공간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도 팽목항에는 방파제를 따라 108개의 연등이 걸렸습니다.
법회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귀환을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벌써 3주째입니다.
오늘 새벽 수색 작업 도중 잠수요원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남 진도 팽목항을 연결합니다.
김덕훈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숨진 민간 잠수사는 53살 이광욱씨입니다.
이 씨는 추가 모집된 잠수사 13명 가운데 1명으로 언딘에 배속돼 첫 수색 작업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쯤 인도줄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혼자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수 5분 만에 통신이 두절돼 해상바지선에 대기중이던 다른 잠수사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잠수사 사망 소식에 비통한 마음입니다.
더 이상 사고 없이 수색이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수색 작업이 잠시 중단됐지만 이내 재개됐습니다.
오후에 세월호 4층 선미 쪽 격실에서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되는 등 오늘 시신 4구가 수습됐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66명, 실종자는 36명입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진입하지 못했던 격실 수색에 이어 오는 15일까지는 샤워장, 화장실 등 공용 공간까지 수색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진도 팽목항에는 방파제를 따라 108개의 연등이 걸렸습니다.
법회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실종자의 귀환을 빌었습니다.
지금까지 팽목항에서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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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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