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클라호마 대형 산불…1,000여 명 대피
입력 2014.05.07 (06:16)
수정 2014.05.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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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면서 50대 남성이 숨지고 천 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됐는데 고온과 건조한 바람 탓에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흰 연기를 내뿜으며 사방으로 불길이 거세게 번져갑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
고온 건조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마을을 덮쳤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돼 재더미로 변했고 손을 쓸 틈도 없이 자동차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소방관과 주민들이 집 마다 문을 두드려 주민 천 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50대 남성은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습니다.
<인터뷰> 제니퍼(주민) : "현장을 피해 나오고 있는데 이웃 할머니가 잠을 자고 있는게 보였어요.문을 두드려 깨워서 함께 불폭풍 속을 뚫고 나왔어요."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
당국은 헬리콥터와 소방관 수 백 명을 투입했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38도가 넘는 때이른 폭염과 강풍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할로(소방국장) : "나무와 풀,나무,집이 메마르고 강풍이 불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너무 위험스러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남부 지역에 산불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산불철이 석 달이나 빠르게 시작되자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면서 50대 남성이 숨지고 천 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됐는데 고온과 건조한 바람 탓에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흰 연기를 내뿜으며 사방으로 불길이 거세게 번져갑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
고온 건조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마을을 덮쳤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돼 재더미로 변했고 손을 쓸 틈도 없이 자동차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소방관과 주민들이 집 마다 문을 두드려 주민 천 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50대 남성은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습니다.
<인터뷰> 제니퍼(주민) : "현장을 피해 나오고 있는데 이웃 할머니가 잠을 자고 있는게 보였어요.문을 두드려 깨워서 함께 불폭풍 속을 뚫고 나왔어요."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
당국은 헬리콥터와 소방관 수 백 명을 투입했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38도가 넘는 때이른 폭염과 강풍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할로(소방국장) : "나무와 풀,나무,집이 메마르고 강풍이 불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너무 위험스러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남부 지역에 산불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산불철이 석 달이나 빠르게 시작되자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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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오클라호마 대형 산불…1,0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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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07 06:18:02
- 수정2014-05-07 0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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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면서 50대 남성이 숨지고 천 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됐는데 고온과 건조한 바람 탓에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흰 연기를 내뿜으며 사방으로 불길이 거세게 번져갑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
고온 건조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마을을 덮쳤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돼 재더미로 변했고 손을 쓸 틈도 없이 자동차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소방관과 주민들이 집 마다 문을 두드려 주민 천 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50대 남성은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습니다.
<인터뷰> 제니퍼(주민) : "현장을 피해 나오고 있는데 이웃 할머니가 잠을 자고 있는게 보였어요.문을 두드려 깨워서 함께 불폭풍 속을 뚫고 나왔어요."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
당국은 헬리콥터와 소방관 수 백 명을 투입했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38도가 넘는 때이른 폭염과 강풍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할로(소방국장) : "나무와 풀,나무,집이 메마르고 강풍이 불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너무 위험스러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남부 지역에 산불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산불철이 석 달이나 빠르게 시작되자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 오클라호마 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번지면서 50대 남성이 숨지고 천 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됐는데 고온과 건조한 바람 탓에 피해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흰 연기를 내뿜으며 사방으로 불길이 거세게 번져갑니다.
불이 난 곳은 미국 중남부 오클라호마 주.
고온 건조한 바람을 타고 불길은 마을을 덮쳤습니다.
주택 30 여 채가 파괴돼 재더미로 변했고 손을 쓸 틈도 없이 자동차도 불에 타버렸습니다.
소방관과 주민들이 집 마다 문을 두드려 주민 천 여 명을 대피시켰지만 50대 남성은 피하지 못하고 불에 타 숨졌습니다.
<인터뷰> 제니퍼(주민) : "현장을 피해 나오고 있는데 이웃 할머니가 잠을 자고 있는게 보였어요.문을 두드려 깨워서 함께 불폭풍 속을 뚫고 나왔어요."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
당국은 헬리콥터와 소방관 수 백 명을 투입했지만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38도가 넘는 때이른 폭염과 강풍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릭 할로(소방국장) : "나무와 풀,나무,집이 메마르고 강풍이 불어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방관이 너무 위험스러운 환경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중남부 지역에 산불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겨울 가뭄과 이상 고온으로 산불철이 석 달이나 빠르게 시작되자 주민들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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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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