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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락 총리, 이번엔 직무유기 혐의 탄핵 추진
입력 2014.05.09 (12:28) 수정 2014.05.09 (13:16)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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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리직에서 쫓겨난 태국의 잉락 전 총리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또다시 탄핵이 추진됩니다.

친정부, 반정부 시위대가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면서 유혈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권 남용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총리직이 박탈된 지 하룻만에 해임된 잉락 전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직무 유기 혐의입니다.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는 잉락 전 총리가 쌀 수매에 따른 재정 손실과 부정 부패를 알면서도 이를 방치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농가 소득을 보전한다며 모두 28조 원 넘는 돈을 투입해 시장가보다 비싸게 쌀을 수매했지만 부패를 막지 못했다는 겁니다.

<녹취> 비차(국가반부패위원회 대변인): "위원회가 7대0 만장일치로 잉락 전총리가 헌법 178조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런 결론을 근거로 상원에 탄핵안을 제출하고 검찰에는 기소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잉락 전 총리는 앞으로 5년간 정치활동이 금지되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경우 정치 생명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친정부 시위대가 잉락 전 총리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반정부 시위대도 맞불 시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과 같은 시위대간 유혈 충돌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태국 헌법재판관의 자택과 은행 건물 등에 잇따라 수류탄이 투척되는 사건이 일어나 정국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잉락 총리, 이번엔 직무유기 혐의 탄핵 추진
    • 입력 2014-05-09 12:30:10
    • 수정2014-05-09 13:16:25
    뉴스 12
<앵커 멘트>

총리직에서 쫓겨난 태국의 잉락 전 총리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또다시 탄핵이 추진됩니다.

친정부, 반정부 시위대가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면서 유혈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권 남용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총리직이 박탈된 지 하룻만에 해임된 잉락 전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이번에는 직무 유기 혐의입니다.

태국 국가반부패위원회는 잉락 전 총리가 쌀 수매에 따른 재정 손실과 부정 부패를 알면서도 이를 방치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농가 소득을 보전한다며 모두 28조 원 넘는 돈을 투입해 시장가보다 비싸게 쌀을 수매했지만 부패를 막지 못했다는 겁니다.

<녹취> 비차(국가반부패위원회 대변인): "위원회가 7대0 만장일치로 잉락 전총리가 헌법 178조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런 결론을 근거로 상원에 탄핵안을 제출하고 검찰에는 기소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잉락 전 총리는 앞으로 5년간 정치활동이 금지되고, 형사처벌까지 받을 경우 정치 생명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친정부 시위대가 잉락 전 총리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고 반정부 시위대도 맞불 시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0년과 같은 시위대간 유혈 충돌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태국 헌법재판관의 자택과 은행 건물 등에 잇따라 수류탄이 투척되는 사건이 일어나 정국 불안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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