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월호 '화물 과적'의 책임자로 지목됐던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또 청해진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씩의 급여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조금 전 광주지방법원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대표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김 대표가 선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세월호의 화물 과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매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까지 구속되면서 '화물 과적' 책임으로 구속된 청해진해운 임직원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의 급여대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 씩 모두 1억 2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 해운의 임직원 비상연락망과 인원현황표에도 유 전 회장이 '회장'으로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따라 합동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 해운의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세월호 도입 과정과 사고 당일 상황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세월호 '화물 과적'의 책임자로 지목됐던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또 청해진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씩의 급여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조금 전 광주지방법원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대표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김 대표가 선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세월호의 화물 과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매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까지 구속되면서 '화물 과적' 책임으로 구속된 청해진해운 임직원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의 급여대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 씩 모두 1억 2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 해운의 임직원 비상연락망과 인원현황표에도 유 전 회장이 '회장'으로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따라 합동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 해운의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세월호 도입 과정과 사고 당일 상황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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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서해해경
-
- 입력 2014-05-09 19:05:56
- 수정2014-05-09 19:40:58
<앵커 멘트>
세월호 '화물 과적'의 책임자로 지목됐던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또 청해진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씩의 급여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조금 전 광주지방법원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대표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김 대표가 선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세월호의 화물 과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매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까지 구속되면서 '화물 과적' 책임으로 구속된 청해진해운 임직원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의 급여대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 씩 모두 1억 2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 해운의 임직원 비상연락망과 인원현황표에도 유 전 회장이 '회장'으로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따라 합동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 해운의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세월호 도입 과정과 사고 당일 상황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세월호 '화물 과적'의 책임자로 지목됐던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또 청해진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씩의 급여도 지급해 온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재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조금 전 광주지방법원은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김 대표가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만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어젯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김 대표가 선사의 최고 책임자로서 세월호의 화물 과적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와 선박매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대표까지 구속되면서 '화물 과적' 책임으로 구속된 청해진해운 임직원은 모두 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 해운 측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의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의 급여대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 전 회장에게 매달 천만 원 씩 모두 1억 2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청해진 해운의 임직원 비상연락망과 인원현황표에도 유 전 회장이 '회장'으로 기재돼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에 따라 합동수사본부는 유 전 회장이 청해진 해운의 경영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세월호 도입 과정과 사고 당일 상황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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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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