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습관성 유산, 면역요법으로 치료 가능
입력 2014.05.12 (06:35)
수정 2014.05.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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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령의 산모가 많아지면서 자연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산을 반복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습관성 유산도 면역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번 넘게 자연유산을 했던 이 여성은 4년 전 첫 아기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둘째 아기를 임신중인데, 17주째 뱃속에서 태아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모두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를 받은 덕분입니다.
<인터뷰> 습관성 유산 환자 : "항상 유산이 됐던 주에 또 유산이 되더라구요. 그때 절망을 많이 했죠."
3번 이상 자연유산을 경험할 경우 습관성 유산입니다.
습관성 유산은 자궁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입니다.
하지만, 절반 가량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면역 이상이 원인입니다.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세포의 불균형으로 자궁 내 염증이 생겨 유산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들의 면역을 조절해 자궁 내 염증을 줄여주면 유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기(건양대병원 산부인과) :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이 심한 지표가 있다면 그런 환자들은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하면 좋은 치료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습관성 유산 환자 37명에게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한 결과, 자궁 내 염증이 심할수록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면역 이상이 원인인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면역 요법을 통해 80% 이상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고령의 산모가 많아지면서 자연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산을 반복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습관성 유산도 면역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번 넘게 자연유산을 했던 이 여성은 4년 전 첫 아기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둘째 아기를 임신중인데, 17주째 뱃속에서 태아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모두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를 받은 덕분입니다.
<인터뷰> 습관성 유산 환자 : "항상 유산이 됐던 주에 또 유산이 되더라구요. 그때 절망을 많이 했죠."
3번 이상 자연유산을 경험할 경우 습관성 유산입니다.
습관성 유산은 자궁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입니다.
하지만, 절반 가량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면역 이상이 원인입니다.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세포의 불균형으로 자궁 내 염증이 생겨 유산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들의 면역을 조절해 자궁 내 염증을 줄여주면 유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기(건양대병원 산부인과) :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이 심한 지표가 있다면 그런 환자들은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하면 좋은 치료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습관성 유산 환자 37명에게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한 결과, 자궁 내 염증이 심할수록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면역 이상이 원인인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면역 요법을 통해 80% 이상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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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습관성 유산, 면역요법으로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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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2 06:37:37
- 수정2014-05-12 2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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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산모가 많아지면서 자연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산을 반복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습관성 유산도 면역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번 넘게 자연유산을 했던 이 여성은 4년 전 첫 아기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둘째 아기를 임신중인데, 17주째 뱃속에서 태아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모두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를 받은 덕분입니다.
<인터뷰> 습관성 유산 환자 : "항상 유산이 됐던 주에 또 유산이 되더라구요. 그때 절망을 많이 했죠."
3번 이상 자연유산을 경험할 경우 습관성 유산입니다.
습관성 유산은 자궁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입니다.
하지만, 절반 가량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면역 이상이 원인입니다.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세포의 불균형으로 자궁 내 염증이 생겨 유산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들의 면역을 조절해 자궁 내 염증을 줄여주면 유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기(건양대병원 산부인과) :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이 심한 지표가 있다면 그런 환자들은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하면 좋은 치료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습관성 유산 환자 37명에게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한 결과, 자궁 내 염증이 심할수록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면역 이상이 원인인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면역 요법을 통해 80% 이상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고령의 산모가 많아지면서 자연유산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산을 반복하면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습관성 유산도 면역요법으로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번 넘게 자연유산을 했던 이 여성은 4년 전 첫 아기 출산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둘째 아기를 임신중인데, 17주째 뱃속에서 태아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모두 면역을 조절하는 치료를 받은 덕분입니다.
<인터뷰> 습관성 유산 환자 : "항상 유산이 됐던 주에 또 유산이 되더라구요. 그때 절망을 많이 했죠."
3번 이상 자연유산을 경험할 경우 습관성 유산입니다.
습관성 유산은 자궁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입니다.
하지만, 절반 가량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면역 이상이 원인입니다.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세포의 불균형으로 자궁 내 염증이 생겨 유산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런 환자들의 면역을 조절해 자궁 내 염증을 줄여주면 유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성기(건양대병원 산부인과) :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이 심한 지표가 있다면 그런 환자들은 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하면 좋은 치료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습관성 유산 환자 37명에게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을 투여한 결과, 자궁 내 염증이 심할수록 더 좋은 치료효과를 보였습니다.
면역 이상이 원인인 습관성 유산 환자의 경우 면역 요법을 통해 80% 이상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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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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