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운반차 지하차도로 추락
입력 2014.05.14 (06:48)
수정 2014.05.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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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생수통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7미터 아래 지하 차도로 추락했습니다.
지나는 차가 없어서 대형 인명사고는 피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수통을 가득 실은 1톤 트럭이 형체를 완전히 잃고 납작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석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문이 너덜거리고 도로 옆 철제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생수통을 싣고 지하 차도의 위쪽 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도로옆 화단 경계와 철제 난간을 들이받고 7미터 아래 왕복 6차선 지하 차도로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봉석(목격자) : "쿵!쿵! 퍽 소리가 났어요. 사고가 났나보다 하고 나왔는데,차는 없고 저쪽 화단 경계석 이 없고, 그 옆에 생수통 하나가 있고"
이 사고로 운전자 59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생수통이 나뒹굴면서 인근 교통이 30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이곳이지만 천만다행으로 추락 당시엔 지나던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는 피했습니다.
이 지하 차도는 하루 수 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곳입니다.
하마터면 사고 차량에 주행하던 차량이 깔리는 2차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와 약물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생수통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7미터 아래 지하 차도로 추락했습니다.
지나는 차가 없어서 대형 인명사고는 피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수통을 가득 실은 1톤 트럭이 형체를 완전히 잃고 납작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석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문이 너덜거리고 도로 옆 철제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생수통을 싣고 지하 차도의 위쪽 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도로옆 화단 경계와 철제 난간을 들이받고 7미터 아래 왕복 6차선 지하 차도로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봉석(목격자) : "쿵!쿵! 퍽 소리가 났어요. 사고가 났나보다 하고 나왔는데,차는 없고 저쪽 화단 경계석 이 없고, 그 옆에 생수통 하나가 있고"
이 사고로 운전자 59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생수통이 나뒹굴면서 인근 교통이 30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이곳이지만 천만다행으로 추락 당시엔 지나던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는 피했습니다.
이 지하 차도는 하루 수 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곳입니다.
하마터면 사고 차량에 주행하던 차량이 깔리는 2차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와 약물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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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운반차 지하차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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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5-14 07: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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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통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7미터 아래 지하 차도로 추락했습니다.
지나는 차가 없어서 대형 인명사고는 피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수통을 가득 실은 1톤 트럭이 형체를 완전히 잃고 납작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석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문이 너덜거리고 도로 옆 철제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생수통을 싣고 지하 차도의 위쪽 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도로옆 화단 경계와 철제 난간을 들이받고 7미터 아래 왕복 6차선 지하 차도로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봉석(목격자) : "쿵!쿵! 퍽 소리가 났어요. 사고가 났나보다 하고 나왔는데,차는 없고 저쪽 화단 경계석 이 없고, 그 옆에 생수통 하나가 있고"
이 사고로 운전자 59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생수통이 나뒹굴면서 인근 교통이 30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이곳이지만 천만다행으로 추락 당시엔 지나던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는 피했습니다.
이 지하 차도는 하루 수 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곳입니다.
하마터면 사고 차량에 주행하던 차량이 깔리는 2차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와 약물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생수통을 싣고 달리던 트럭이 7미터 아래 지하 차도로 추락했습니다.
지나는 차가 없어서 대형 인명사고는 피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생수통을 가득 실은 1톤 트럭이 형체를 완전히 잃고 납작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석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문이 너덜거리고 도로 옆 철제 난간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제 낮 12시 20분쯤.
생수통을 싣고 지하 차도의 위쪽 길을 달리던 1톤 트럭이, 도로옆 화단 경계와 철제 난간을 들이받고 7미터 아래 왕복 6차선 지하 차도로 떨어진 것입니다.
<인터뷰> 이봉석(목격자) : "쿵!쿵! 퍽 소리가 났어요. 사고가 났나보다 하고 나왔는데,차는 없고 저쪽 화단 경계석 이 없고, 그 옆에 생수통 하나가 있고"
이 사고로 운전자 59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생수통이 나뒹굴면서 인근 교통이 30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상습 정체 구간인 이곳이지만 천만다행으로 추락 당시엔 지나던 차량이 없어 대형 사고는 피했습니다.
이 지하 차도는 하루 수 만대의 차량이 지나는 곳입니다.
하마터면 사고 차량에 주행하던 차량이 깔리는 2차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와 약물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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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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