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병언 씨 오는 16일 소환 통보
입력 2014.05.14 (09:36)
수정 2014.05.14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16일, 금요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천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기자.
검찰이 드디어 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군요?
<리포트>
네, 검찰이 수사착수 20여일만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소환 시점은 모레 오전 10시입니다.
장남 대균씨가 자진 출석을 거부하자 곧바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섬과 동시에, 아버지에게는 소환을 통보한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 본인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소환을 통보했다며 자진 출석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사법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씨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식들이 모두 소환을 거부한 것 처럼 시간 끌기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씨가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예상보다 빨리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 신도들은 유씨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모여 출입구를 봉쇄한채 검찰의 진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이 금수원에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16일, 금요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천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기자.
검찰이 드디어 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군요?
<리포트>
네, 검찰이 수사착수 20여일만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소환 시점은 모레 오전 10시입니다.
장남 대균씨가 자진 출석을 거부하자 곧바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섬과 동시에, 아버지에게는 소환을 통보한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 본인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소환을 통보했다며 자진 출석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사법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씨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식들이 모두 소환을 거부한 것 처럼 시간 끌기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씨가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예상보다 빨리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 신도들은 유씨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모여 출입구를 봉쇄한채 검찰의 진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이 금수원에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유병언 씨 오는 16일 소환 통보
-
- 입력 2014-05-14 09:41:36
- 수정2014-05-14 10:02:57

<앵커 멘트>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16일, 금요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천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기자.
검찰이 드디어 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군요?
<리포트>
네, 검찰이 수사착수 20여일만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소환 시점은 모레 오전 10시입니다.
장남 대균씨가 자진 출석을 거부하자 곧바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섬과 동시에, 아버지에게는 소환을 통보한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 본인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소환을 통보했다며 자진 출석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사법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씨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식들이 모두 소환을 거부한 것 처럼 시간 끌기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씨가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예상보다 빨리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 신도들은 유씨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모여 출입구를 봉쇄한채 검찰의 진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이 금수원에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에게 16일, 금요일에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인천지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명훈기자.
검찰이 드디어 유씨에게 소환을 통보했군요?
<리포트>
네, 검찰이 수사착수 20여일만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소환 시점은 모레 오전 10시입니다.
장남 대균씨가 자진 출석을 거부하자 곧바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 구인에 나섬과 동시에, 아버지에게는 소환을 통보한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 씨 본인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지만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소환을 통보했다며 자진 출석해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사법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유씨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식들이 모두 소환을 거부한 것 처럼 시간 끌기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씨가 자진 출석하지 않을 경우 검찰이 예상보다 빨리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 즉 구원파 신도들은 유씨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모여 출입구를 봉쇄한채 검찰의 진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검찰이 금수원에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인천지검에서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
-
송명훈 기자 smh@kbs.co.kr
송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