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29일째…빠른 조류에 수색 난항
입력 2014.05.14 (12:07)
수정 2014.05.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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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빠른 조류 때문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시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반에는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는데, 그 이후로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구조팀은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여건이 조금 나빠도 수색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쪽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빠른 조류 때문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시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반에는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는데, 그 이후로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구조팀은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여건이 조금 나빠도 수색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쪽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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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사고 29일째…빠른 조류에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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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12:08:21
- 수정2014-05-14 13:14:38

<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빠른 조류 때문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시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반에는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는데, 그 이후로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구조팀은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여건이 조금 나빠도 수색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쪽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29일째입니다.
사고 해역에서 기상 악화로 전면 중단됐던 수색 작업은 재개됐지만 빠른 조류 때문에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동거차도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빨라 사흘 동안 중단했던 수색 작업을 어제에 이어 오늘 시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정조 시간대였던 오전 7시 40분에도 초속 2미터에 달하는 빠른 유속으로 인해 물속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앞서 새벽 1시 반에는 잠수 요원 18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했지만 1시간여 만에 중단됐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오후 여성 사망자 한 구를 인양했는데, 그 이후로 성과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사망자는 2백 76명, 실종자는 28명입니다.
내일부터 물살이 가장 거센 대조기가 시작됩니다.
이 때문에 구조팀은 오후 1시 50분, 7시 50분대 2번의 정조시간에는 수색을 여건이 조금 나빠도 수색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집중 수색 범위는 어제 사망자가 발견된 4층 선미 쪽입니다.
하지만, 선체 내부 일부가 무너져 내리는 상황에서 진입 방식을 놓고 대책본부 측에서는 좀처럼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거차도에서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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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완 기자 bigbow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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