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여름 상품 판촉 경쟁 ‘치열’
입력 2014.05.14 (19:22)
수정 2014.05.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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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월인데도 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가에선 벌써부터 여름 상품 판촉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OO마트 배송기사입니다"
대형마트 배송기사가 냉장용기에서 잘 익은 수박을 꺼냅니다.
더운 날씨에 여름 과일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예년보다 한 달 먼저 냉장용기 배송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박선영(서울 중구) : "요새 날이 너무 덥더라고요. 저 원래 수박을 안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과일, 참외든 수박이든 시원한 게 너무 땡겨서..."
참외와 수박 매출이 1년 전보다 30% 가량 오르자, 대형마트에서는 일제히 여름 과일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 행사장도 벌써 여름 가전제품들이 차지했습니다.
제습기와 냉방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뛰자 아예 행사장 절반을 여름가전 할인 판매장으로 바꾼 겁니다.
<인터뷰> 이현정(백화점 대리) : "구매하려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매년 빨라지고 있어서 작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나서면서, 여름 상품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에서는 몸의 열기를 식혀준다는 천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4배 올랐고, 선풍기 매출도 세 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짧은 봄, 긴 여름'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미리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업체의 여름 상품 판촉전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5월인데도 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가에선 벌써부터 여름 상품 판촉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OO마트 배송기사입니다"
대형마트 배송기사가 냉장용기에서 잘 익은 수박을 꺼냅니다.
더운 날씨에 여름 과일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예년보다 한 달 먼저 냉장용기 배송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박선영(서울 중구) : "요새 날이 너무 덥더라고요. 저 원래 수박을 안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과일, 참외든 수박이든 시원한 게 너무 땡겨서..."
참외와 수박 매출이 1년 전보다 30% 가량 오르자, 대형마트에서는 일제히 여름 과일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 행사장도 벌써 여름 가전제품들이 차지했습니다.
제습기와 냉방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뛰자 아예 행사장 절반을 여름가전 할인 판매장으로 바꾼 겁니다.
<인터뷰> 이현정(백화점 대리) : "구매하려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매년 빨라지고 있어서 작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나서면서, 여름 상품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에서는 몸의 열기를 식혀준다는 천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4배 올랐고, 선풍기 매출도 세 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짧은 봄, 긴 여름'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미리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업체의 여름 상품 판촉전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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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여름 날씨…여름 상품 판촉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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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5-14 19:23:38
- 수정2014-05-14 22:25:52

<앵커 멘트>
5월인데도 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가에선 벌써부터 여름 상품 판촉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OO마트 배송기사입니다"
대형마트 배송기사가 냉장용기에서 잘 익은 수박을 꺼냅니다.
더운 날씨에 여름 과일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예년보다 한 달 먼저 냉장용기 배송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박선영(서울 중구) : "요새 날이 너무 덥더라고요. 저 원래 수박을 안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과일, 참외든 수박이든 시원한 게 너무 땡겨서..."
참외와 수박 매출이 1년 전보다 30% 가량 오르자, 대형마트에서는 일제히 여름 과일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 행사장도 벌써 여름 가전제품들이 차지했습니다.
제습기와 냉방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뛰자 아예 행사장 절반을 여름가전 할인 판매장으로 바꾼 겁니다.
<인터뷰> 이현정(백화점 대리) : "구매하려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매년 빨라지고 있어서 작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나서면서, 여름 상품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에서는 몸의 열기를 식혀준다는 천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4배 올랐고, 선풍기 매출도 세 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짧은 봄, 긴 여름'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미리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업체의 여름 상품 판촉전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5월인데도 낮 기온이 26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가에선 벌써부터 여름 상품 판촉 경쟁이 치열합니다.
정다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OO마트 배송기사입니다"
대형마트 배송기사가 냉장용기에서 잘 익은 수박을 꺼냅니다.
더운 날씨에 여름 과일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예년보다 한 달 먼저 냉장용기 배송을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박선영(서울 중구) : "요새 날이 너무 덥더라고요. 저 원래 수박을 안 좋아하는데 요즘에는 과일, 참외든 수박이든 시원한 게 너무 땡겨서..."
참외와 수박 매출이 1년 전보다 30% 가량 오르자, 대형마트에서는 일제히 여름 과일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백화점 행사장도 벌써 여름 가전제품들이 차지했습니다.
제습기와 냉방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뛰자 아예 행사장 절반을 여름가전 할인 판매장으로 바꾼 겁니다.
<인터뷰> 이현정(백화점 대리) : "구매하려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매년 빨라지고 있어서 작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고."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판촉 행사에 나서면서, 여름 상품 인기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에서는 몸의 열기를 식혀준다는 천 제품 매출이 1년 전보다 4배 올랐고, 선풍기 매출도 세 배나 껑충 뛰었습니다.
'짧은 봄, 긴 여름'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미리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이른 더위에 유통업체의 여름 상품 판촉전은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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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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