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세월호 ‘침몰’
‘선체 외판 일부 절단’ 결정…수색 돌파구 찾나?
입력 2014.05.27 (21:05) 수정 2014.05.27 (21:44)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자 정부와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는 새로운 수색 방법을 도입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최근에 촬영된 세월호 4층 선내 모습입니다.

격벽이 무너지고 장애물이 쌓여 잠수사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절단이 이뤄지는 곳은 4층 선미 우현 다인실 창문 주위로, 절단 규모는 너비 4.8미터, 높이 1.5미터 정돕니다.

절단작업이 이뤄지는 중에도 선수와 중앙에서는 수색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대안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부유물과 장애물은 에어백이나 윈치 (권양기) 등을 이용하여 다른 구역의 수중수색에 지장이 없도록 제거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논의됐던 크레인 방식이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협해 장기간 수색이 중단된다는 우려가 있어 대신 권양기를 쓰기로 한 겁니다.

도르래 원리의 권양기는 크레인보다 장애물 위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어 수색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실종자 유실 위험을 막기 위해 절개된 부위에 그물망이 설치됩니다.

<인터뷰> 배의철(변호사/실종자가족 대책위 법률대리인) : "수색의 전면 중지라는 위험성의 해소방안이 도출되어 실종자 가족들은 이번 대안적 수색 조치의 성과라는 희망의 끈을 다시 잡으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선체 절개 일정은 내일 새로운 바지선 현장 투입과 모레 사전 수중 탐색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상 조건이 나쁘지 않으면 선체 절개는 하루 이틀이면 가능한 만큼 선내 장애물을 얼마나 빨리 치우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선체 외판 일부 절단’ 결정…수색 돌파구 찾나?
    • 입력 2014-05-27 21:06:24
    • 수정2014-05-27 21:44:57
    뉴스 9
<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작업에 진전이 없자 정부와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는 새로운 수색 방법을 도입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최근에 촬영된 세월호 4층 선내 모습입니다.

격벽이 무너지고 장애물이 쌓여 잠수사들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절단이 이뤄지는 곳은 4층 선미 우현 다인실 창문 주위로, 절단 규모는 너비 4.8미터, 높이 1.5미터 정돕니다.

절단작업이 이뤄지는 중에도 선수와 중앙에서는 수색이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대안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석균(해양경찰청장) : "부유물과 장애물은 에어백이나 윈치 (권양기) 등을 이용하여 다른 구역의 수중수색에 지장이 없도록 제거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논의됐던 크레인 방식이 잠수사들의 안전을 위협해 장기간 수색이 중단된다는 우려가 있어 대신 권양기를 쓰기로 한 겁니다.

도르래 원리의 권양기는 크레인보다 장애물 위치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어 수색을 방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실종자 유실 위험을 막기 위해 절개된 부위에 그물망이 설치됩니다.

<인터뷰> 배의철(변호사/실종자가족 대책위 법률대리인) : "수색의 전면 중지라는 위험성의 해소방안이 도출되어 실종자 가족들은 이번 대안적 수색 조치의 성과라는 희망의 끈을 다시 잡으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선체 절개 일정은 내일 새로운 바지선 현장 투입과 모레 사전 수중 탐색을 거쳐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상 조건이 나쁘지 않으면 선체 절개는 하루 이틀이면 가능한 만큼 선내 장애물을 얼마나 빨리 치우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