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실종자 총 12명…4층 선미 진입은 언제?
입력 2014.06.09 (21:14)
수정 2014.06.09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월호 선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실종자 수색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를 끝내고 수색 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참사 55일째, 남은 실종자는 12명입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3층 선미와 3층 중앙 식당, 4층 선수 부분에서 실종자 3명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일일이 손으로 더듬어가며 여러 차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던 곳입니다.
<녹취> 고명석(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장애물을 3,4층 선수 다인실로 모두 빼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보니까 장애물 사이에 희생자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다인실도 잘라낸 외판 틈으로 장애물을 빼내는 작업이 끝나면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가방이나 이불 등 소형 장애물들은 잠수사들이 그물에 담아 바지선 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또 침대 등 대형 장애물은 크레인 등으로 한꺼번에 끌어올리기 위해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고 해역이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고, 선체 안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는 점입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 작업을 끝내고 잠수사들이 진입해 수색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구조팀은 장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세월호 선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실종자 수색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를 끝내고 수색 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참사 55일째, 남은 실종자는 12명입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3층 선미와 3층 중앙 식당, 4층 선수 부분에서 실종자 3명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일일이 손으로 더듬어가며 여러 차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던 곳입니다.
<녹취> 고명석(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장애물을 3,4층 선수 다인실로 모두 빼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보니까 장애물 사이에 희생자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다인실도 잘라낸 외판 틈으로 장애물을 빼내는 작업이 끝나면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가방이나 이불 등 소형 장애물들은 잠수사들이 그물에 담아 바지선 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또 침대 등 대형 장애물은 크레인 등으로 한꺼번에 끌어올리기 위해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고 해역이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고, 선체 안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는 점입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 작업을 끝내고 잠수사들이 진입해 수색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구조팀은 장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은 실종자 총 12명…4층 선미 진입은 언제?
-
- 입력 2014-06-09 21:15:28
- 수정2014-06-09 22:29:35
<앵커 멘트>
세월호 선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실종자 수색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를 끝내고 수색 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참사 55일째, 남은 실종자는 12명입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3층 선미와 3층 중앙 식당, 4층 선수 부분에서 실종자 3명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일일이 손으로 더듬어가며 여러 차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던 곳입니다.
<녹취> 고명석(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장애물을 3,4층 선수 다인실로 모두 빼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보니까 장애물 사이에 희생자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다인실도 잘라낸 외판 틈으로 장애물을 빼내는 작업이 끝나면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가방이나 이불 등 소형 장애물들은 잠수사들이 그물에 담아 바지선 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또 침대 등 대형 장애물은 크레인 등으로 한꺼번에 끌어올리기 위해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고 해역이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고, 선체 안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는 점입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 작업을 끝내고 잠수사들이 진입해 수색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구조팀은 장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세월호 선내 장애물들을 치우면서 실종자 수색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를 끝내고 수색 작업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세월호 참사 55일째, 남은 실종자는 12명입니다.
곽선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최근 들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3층 선미와 3층 중앙 식당, 4층 선수 부분에서 실종자 3명이 발견됐습니다.
그동안 잠수사들이 장애물을 일일이 손으로 더듬어가며 여러 차례 수색을 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던 곳입니다.
<녹취> 고명석(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 대변인) : "장애물을 3,4층 선수 다인실로 모두 빼내면서 작업을 하고 있다보니까 장애물 사이에 희생자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 선미 다인실도 잘라낸 외판 틈으로 장애물을 빼내는 작업이 끝나면 실종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가방이나 이불 등 소형 장애물들은 잠수사들이 그물에 담아 바지선 위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또 침대 등 대형 장애물은 크레인 등으로 한꺼번에 끌어올리기 위해 끈으로 묶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고 해역이 물살이 빨라지는 중조기에 접어들었고, 선체 안이 부유물로 인해 시야가 흐리다는 점입니다.
민관군합동구조팀은 오는 20일까지는 장애물 제거 작업을 끝내고 잠수사들이 진입해 수색 작업에 본격 나설 계획입니다.
구조팀은 장애물을 치우는 과정에서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
-
-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곽선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세월호 ‘침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