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지략’ 돋보이는 러시아, 캠프 입성
입력 2014.06.09 (21:24)
수정 2014.06.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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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는 오늘 브라질에 입성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숙소에서부터 훈련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카펠로 감독의 철두철미한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요.
브라질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파울루 인근의 작은 도시 이투가 러시아 대표팀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시차 적응을 위해 우리보다 사흘 먼저 입성한 러시아.
카펠로 감독은 음식부터 모든 것을 관리감독하며 우리와의 첫 경기를 준비중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인원만 23명, 러시아팀을 위해 54페이지에 달하는 특별 메뉴판도 만들어졌습니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러시아국기를 새긴 샌들도 준비시켰습니다.
숙소에서의 알코올 섭취는 물론, 호텔 직원들의 휴대폰 사용까지 금지시키면서 현지언론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이를 위해 두번이나 숙소를 답사하며 자신의 요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펠로 : "훈련장과 시설 모든 것들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날씨도 좋고요."
러시아대표팀은 브라질 입성 첫날부터 훈련에 돌입하며, 최근 평가전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훈련을 단 20분만 공개하며 극도로 전력노출을 꺼렸습니다.
호텔 부대시설을 쓰는 다른 팀들과 달리, 지역 프로팀이 사용하는 경기장을 빌린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뛰어난 지략가 카펠로 감독의 존재는 러시아를 더욱 부담스런 상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투에서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는 오늘 브라질에 입성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숙소에서부터 훈련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카펠로 감독의 철두철미한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요.
브라질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파울루 인근의 작은 도시 이투가 러시아 대표팀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시차 적응을 위해 우리보다 사흘 먼저 입성한 러시아.
카펠로 감독은 음식부터 모든 것을 관리감독하며 우리와의 첫 경기를 준비중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인원만 23명, 러시아팀을 위해 54페이지에 달하는 특별 메뉴판도 만들어졌습니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러시아국기를 새긴 샌들도 준비시켰습니다.
숙소에서의 알코올 섭취는 물론, 호텔 직원들의 휴대폰 사용까지 금지시키면서 현지언론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이를 위해 두번이나 숙소를 답사하며 자신의 요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펠로 : "훈련장과 시설 모든 것들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날씨도 좋고요."
러시아대표팀은 브라질 입성 첫날부터 훈련에 돌입하며, 최근 평가전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훈련을 단 20분만 공개하며 극도로 전력노출을 꺼렸습니다.
호텔 부대시설을 쓰는 다른 팀들과 달리, 지역 프로팀이 사용하는 경기장을 빌린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뛰어난 지략가 카펠로 감독의 존재는 러시아를 더욱 부담스런 상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투에서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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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펠로 지략’ 돋보이는 러시아, 캠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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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9 21:24:54
- 수정2014-06-09 22:08:58
<앵커 멘트>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는 오늘 브라질에 입성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숙소에서부터 훈련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카펠로 감독의 철두철미한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요.
브라질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파울루 인근의 작은 도시 이투가 러시아 대표팀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시차 적응을 위해 우리보다 사흘 먼저 입성한 러시아.
카펠로 감독은 음식부터 모든 것을 관리감독하며 우리와의 첫 경기를 준비중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인원만 23명, 러시아팀을 위해 54페이지에 달하는 특별 메뉴판도 만들어졌습니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러시아국기를 새긴 샌들도 준비시켰습니다.
숙소에서의 알코올 섭취는 물론, 호텔 직원들의 휴대폰 사용까지 금지시키면서 현지언론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이를 위해 두번이나 숙소를 답사하며 자신의 요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펠로 : "훈련장과 시설 모든 것들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날씨도 좋고요."
러시아대표팀은 브라질 입성 첫날부터 훈련에 돌입하며, 최근 평가전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훈련을 단 20분만 공개하며 극도로 전력노출을 꺼렸습니다.
호텔 부대시설을 쓰는 다른 팀들과 달리, 지역 프로팀이 사용하는 경기장을 빌린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뛰어난 지략가 카펠로 감독의 존재는 러시아를 더욱 부담스런 상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브라질 이투에서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우리의 본선 첫 상대인 러시아는 오늘 브라질에 입성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숙소에서부터 훈련까지 꼼꼼히 준비하는 카펠로 감독의 철두철미한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요.
브라질 현지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파울루 인근의 작은 도시 이투가 러시아 대표팀으로 떠들썩해졌습니다.
시차 적응을 위해 우리보다 사흘 먼저 입성한 러시아.
카펠로 감독은 음식부터 모든 것을 관리감독하며 우리와의 첫 경기를 준비중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인원만 23명, 러시아팀을 위해 54페이지에 달하는 특별 메뉴판도 만들어졌습니다.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러시아국기를 새긴 샌들도 준비시켰습니다.
숙소에서의 알코올 섭취는 물론, 호텔 직원들의 휴대폰 사용까지 금지시키면서 현지언론을 놀라게 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이를 위해 두번이나 숙소를 답사하며 자신의 요구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카펠로 : "훈련장과 시설 모든 것들이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날씨도 좋고요."
러시아대표팀은 브라질 입성 첫날부터 훈련에 돌입하며, 최근 평가전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카펠로 감독은 훈련을 단 20분만 공개하며 극도로 전력노출을 꺼렸습니다.
호텔 부대시설을 쓰는 다른 팀들과 달리, 지역 프로팀이 사용하는 경기장을 빌린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뛰어난 지략가 카펠로 감독의 존재는 러시아를 더욱 부담스런 상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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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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