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눈물의 고백…스타의 슬럼프
입력 2014.06.11 (08:35)
수정 2014.06.11 (11: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늘 화려하게만 보이는 스타들도 한번쯤은 꼭 겪는다는 게 있는데요. 바로, 슬럼프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스타들의 사연 많은 슬럼프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녹취> 이선희 (가수) : “제이~ 난 너를 못 잊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
발표하는 곡마다 매번 히트를 기록하며, 80년대 한국 가요계의 중심에 서 있던 이선희 씨!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
<녹취> 이선희 (가수) : “노래를 하면서 난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예전 같지 않다 하는 초조함? 이런 것들이 너무 한꺼번에 찾아 들어와 가지고요. 그래서 5년 동안 참 많이 고민했어요.”
노래에 대한 고민으로 5년의 세월을 보낸 이선희 씨.
그러나 결국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시 되돌아 왔죠~
<녹취> 이선희 (가수) : “나의 모든 것도~”
이선희 씨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도,
<녹취> 팬들 : “이선희! 이선희!”
그리고, 팬들의 성원도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데요~
이선희 씨,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길 바랄게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누가 넘버 투래?”
두 번째 주인공은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안녕하세요. 한석규입니다.”
바로,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배우 한석규 씨입니다.
95년 영화 데뷔작인 <닥터봉>부터 99년 작품 <쉬리>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한석규 신드롬을 일으켰죠.
그러나, 그런 그에게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으니,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난 뭐 안 무서운 줄 알아? 나도 다 때려치우고 싶어.”
99년 이후, 계속된 흥행 실패와 함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내가 연기를 왜 하나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된 거야. 답을 못 내리겠더라고.”
화려했던 과거만큼 더 버티기 힘들었던 그때, 그가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녹취> 한석규 (연기자) : “그 때 나를 지탱시켜 준 건 산이었어, 진짜로.”
그 덕분일까요?
이후, 16년 만에 한 드라마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는데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석규 씨!
정말 멋있습니다~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나 집에서도 왕따인 거야? 자기야 나 진짜 섭섭해.”
시청률 40%를 넘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히로인, 김남주 씨! 야무진 연기처럼~
결혼 생활도 똑 소리 나게 해내는 그녀의 깜짝 고백!
<녹취> 김남주 (연기자) : “결혼하고 정말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여배우로서. 어떤 드라마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한 적도 있고요.”
2005년 결혼 후, 4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김남주 씨~
그녀가 슬럼프를 이겨냈던 방법은,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네? 국민 며느리라고요?”
지금 보시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녹취> 김남주 (연기자) : “제가 잘 할 수 있는 거, 아무 생각 없이 저는 아줌마니까 아줌마 연기를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결혼 이후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김남주 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할게요~
마지막 주인공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뭘 그렇게 놀라? 귀신이라도 본 사람 같이?”
바로, 이혼 전문 배우 이시은 씨~!!
지금은 개성 있는 연기자로 자리 잡은 그녀인데요~
데뷔도 남들과는 달랐다는군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동기는 차인표 씨, 심은하 씨. 은하하고는 제가 한 지붕 세 가족에 같이 캐스팅 됐었어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도 잘 될 줄 알았어요”
스타가 된 동기들처럼 화려한 미래를 꿈꿨던 이시은 씨~
하지만,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다른 친구들은 막 스타급으로 올라가는데 저만 안 된 것 같은 거예요. 너무 속상했고. 좀 많이 슬럼프에 빠졌어요.”
기대와 다른 현실에 우울증까지 앓았는데요.
그녀가 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우리 하나뿐인 신랑입니다.”
<녹취> 박교영 (남편) : “안녕하세요.”
바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남편의 애정 어린 조언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희 신랑이 그러는 거예요. 너 예전에 청순가련형 아니다. 너 이제 그런 생각하면 안 돼. 냉정하게. 너는 결혼한 주부니까 주부 역할을 해라.”
남편의 조언으로 다시 시작한 연기생활~
덕분에 지금은 톡톡 튀는 개성파 배우가 되셨네요~
이시은 씨,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힘든 시기를 무사히 이겨낸 스타들~
어둠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밝게 빛나는 오늘이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늘 화려하게만 보이는 스타들도 한번쯤은 꼭 겪는다는 게 있는데요. 바로, 슬럼프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스타들의 사연 많은 슬럼프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녹취> 이선희 (가수) : “제이~ 난 너를 못 잊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
발표하는 곡마다 매번 히트를 기록하며, 80년대 한국 가요계의 중심에 서 있던 이선희 씨!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
<녹취> 이선희 (가수) : “노래를 하면서 난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예전 같지 않다 하는 초조함? 이런 것들이 너무 한꺼번에 찾아 들어와 가지고요. 그래서 5년 동안 참 많이 고민했어요.”
노래에 대한 고민으로 5년의 세월을 보낸 이선희 씨.
그러나 결국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시 되돌아 왔죠~
<녹취> 이선희 (가수) : “나의 모든 것도~”
이선희 씨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도,
<녹취> 팬들 : “이선희! 이선희!”
그리고, 팬들의 성원도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데요~
이선희 씨,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길 바랄게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누가 넘버 투래?”
두 번째 주인공은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안녕하세요. 한석규입니다.”
바로,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배우 한석규 씨입니다.
95년 영화 데뷔작인 <닥터봉>부터 99년 작품 <쉬리>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한석규 신드롬을 일으켰죠.
그러나, 그런 그에게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으니,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난 뭐 안 무서운 줄 알아? 나도 다 때려치우고 싶어.”
99년 이후, 계속된 흥행 실패와 함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내가 연기를 왜 하나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된 거야. 답을 못 내리겠더라고.”
화려했던 과거만큼 더 버티기 힘들었던 그때, 그가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녹취> 한석규 (연기자) : “그 때 나를 지탱시켜 준 건 산이었어, 진짜로.”
그 덕분일까요?
이후, 16년 만에 한 드라마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는데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석규 씨!
정말 멋있습니다~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나 집에서도 왕따인 거야? 자기야 나 진짜 섭섭해.”
시청률 40%를 넘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히로인, 김남주 씨! 야무진 연기처럼~
결혼 생활도 똑 소리 나게 해내는 그녀의 깜짝 고백!
<녹취> 김남주 (연기자) : “결혼하고 정말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여배우로서. 어떤 드라마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한 적도 있고요.”
2005년 결혼 후, 4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김남주 씨~
그녀가 슬럼프를 이겨냈던 방법은,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네? 국민 며느리라고요?”
지금 보시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녹취> 김남주 (연기자) : “제가 잘 할 수 있는 거, 아무 생각 없이 저는 아줌마니까 아줌마 연기를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결혼 이후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김남주 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할게요~
마지막 주인공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뭘 그렇게 놀라? 귀신이라도 본 사람 같이?”
바로, 이혼 전문 배우 이시은 씨~!!
지금은 개성 있는 연기자로 자리 잡은 그녀인데요~
데뷔도 남들과는 달랐다는군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동기는 차인표 씨, 심은하 씨. 은하하고는 제가 한 지붕 세 가족에 같이 캐스팅 됐었어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도 잘 될 줄 알았어요”
스타가 된 동기들처럼 화려한 미래를 꿈꿨던 이시은 씨~
하지만,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다른 친구들은 막 스타급으로 올라가는데 저만 안 된 것 같은 거예요. 너무 속상했고. 좀 많이 슬럼프에 빠졌어요.”
기대와 다른 현실에 우울증까지 앓았는데요.
그녀가 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우리 하나뿐인 신랑입니다.”
<녹취> 박교영 (남편) : “안녕하세요.”
바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남편의 애정 어린 조언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희 신랑이 그러는 거예요. 너 예전에 청순가련형 아니다. 너 이제 그런 생각하면 안 돼. 냉정하게. 너는 결혼한 주부니까 주부 역할을 해라.”
남편의 조언으로 다시 시작한 연기생활~
덕분에 지금은 톡톡 튀는 개성파 배우가 되셨네요~
이시은 씨,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힘든 시기를 무사히 이겨낸 스타들~
어둠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밝게 빛나는 오늘이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눈물의 고백…스타의 슬럼프
-
- 입력 2014-06-11 08:41:10
- 수정2014-06-11 11:17:45

<앵커 멘트>
늘 화려하게만 보이는 스타들도 한번쯤은 꼭 겪는다는 게 있는데요. 바로, 슬럼프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스타들의 사연 많은 슬럼프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녹취> 이선희 (가수) : “제이~ 난 너를 못 잊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
발표하는 곡마다 매번 히트를 기록하며, 80년대 한국 가요계의 중심에 서 있던 이선희 씨!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
<녹취> 이선희 (가수) : “노래를 하면서 난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예전 같지 않다 하는 초조함? 이런 것들이 너무 한꺼번에 찾아 들어와 가지고요. 그래서 5년 동안 참 많이 고민했어요.”
노래에 대한 고민으로 5년의 세월을 보낸 이선희 씨.
그러나 결국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시 되돌아 왔죠~
<녹취> 이선희 (가수) : “나의 모든 것도~”
이선희 씨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도,
<녹취> 팬들 : “이선희! 이선희!”
그리고, 팬들의 성원도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데요~
이선희 씨,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길 바랄게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누가 넘버 투래?”
두 번째 주인공은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안녕하세요. 한석규입니다.”
바로,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배우 한석규 씨입니다.
95년 영화 데뷔작인 <닥터봉>부터 99년 작품 <쉬리>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한석규 신드롬을 일으켰죠.
그러나, 그런 그에게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으니,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난 뭐 안 무서운 줄 알아? 나도 다 때려치우고 싶어.”
99년 이후, 계속된 흥행 실패와 함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내가 연기를 왜 하나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된 거야. 답을 못 내리겠더라고.”
화려했던 과거만큼 더 버티기 힘들었던 그때, 그가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녹취> 한석규 (연기자) : “그 때 나를 지탱시켜 준 건 산이었어, 진짜로.”
그 덕분일까요?
이후, 16년 만에 한 드라마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는데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석규 씨!
정말 멋있습니다~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나 집에서도 왕따인 거야? 자기야 나 진짜 섭섭해.”
시청률 40%를 넘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히로인, 김남주 씨! 야무진 연기처럼~
결혼 생활도 똑 소리 나게 해내는 그녀의 깜짝 고백!
<녹취> 김남주 (연기자) : “결혼하고 정말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여배우로서. 어떤 드라마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한 적도 있고요.”
2005년 결혼 후, 4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김남주 씨~
그녀가 슬럼프를 이겨냈던 방법은,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네? 국민 며느리라고요?”
지금 보시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녹취> 김남주 (연기자) : “제가 잘 할 수 있는 거, 아무 생각 없이 저는 아줌마니까 아줌마 연기를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결혼 이후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김남주 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할게요~
마지막 주인공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뭘 그렇게 놀라? 귀신이라도 본 사람 같이?”
바로, 이혼 전문 배우 이시은 씨~!!
지금은 개성 있는 연기자로 자리 잡은 그녀인데요~
데뷔도 남들과는 달랐다는군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동기는 차인표 씨, 심은하 씨. 은하하고는 제가 한 지붕 세 가족에 같이 캐스팅 됐었어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도 잘 될 줄 알았어요”
스타가 된 동기들처럼 화려한 미래를 꿈꿨던 이시은 씨~
하지만,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다른 친구들은 막 스타급으로 올라가는데 저만 안 된 것 같은 거예요. 너무 속상했고. 좀 많이 슬럼프에 빠졌어요.”
기대와 다른 현실에 우울증까지 앓았는데요.
그녀가 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우리 하나뿐인 신랑입니다.”
<녹취> 박교영 (남편) : “안녕하세요.”
바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남편의 애정 어린 조언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희 신랑이 그러는 거예요. 너 예전에 청순가련형 아니다. 너 이제 그런 생각하면 안 돼. 냉정하게. 너는 결혼한 주부니까 주부 역할을 해라.”
남편의 조언으로 다시 시작한 연기생활~
덕분에 지금은 톡톡 튀는 개성파 배우가 되셨네요~
이시은 씨,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힘든 시기를 무사히 이겨낸 스타들~
어둠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밝게 빛나는 오늘이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늘 화려하게만 보이는 스타들도 한번쯤은 꼭 겪는다는 게 있는데요. 바로, 슬럼프입니다. 미처 말하지 못했던 스타들의 사연 많은 슬럼프 이야기,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녹취> 이선희 (가수) : “제이~ 난 너를 못 잊어~”
폭발적인 가창력의 주인공!
발표하는 곡마다 매번 히트를 기록하며, 80년대 한국 가요계의 중심에 서 있던 이선희 씨!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슬럼프.
<녹취> 이선희 (가수) : “노래를 하면서 난 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 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어요. 예전 같지 않다 하는 초조함? 이런 것들이 너무 한꺼번에 찾아 들어와 가지고요. 그래서 5년 동안 참 많이 고민했어요.”
노래에 대한 고민으로 5년의 세월을 보낸 이선희 씨.
그러나 결국 그녀를 기다리는 팬들에게 다시 되돌아 왔죠~
<녹취> 이선희 (가수) : “나의 모든 것도~”
이선희 씨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도,
<녹취> 팬들 : “이선희! 이선희!”
그리고, 팬들의 성원도 세월이 지나도 여전한데요~
이선희 씨,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길 바랄게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누가 넘버 투래?”
두 번째 주인공은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안녕하세요. 한석규입니다.”
바로, 부드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배우 한석규 씨입니다.
95년 영화 데뷔작인 <닥터봉>부터 99년 작품 <쉬리>까지~
모두 흥행시키며 한석규 신드롬을 일으켰죠.
그러나, 그런 그에게 갑자기 슬럼프가 찾아왔으니,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난 뭐 안 무서운 줄 알아? 나도 다 때려치우고 싶어.”
99년 이후, 계속된 흥행 실패와 함께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녹취> 한석규 (연기자) : “내가 연기를 왜 하나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된 거야. 답을 못 내리겠더라고.”
화려했던 과거만큼 더 버티기 힘들었던 그때, 그가 슬럼프를 이겨낼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녹취> 한석규 (연기자) : “그 때 나를 지탱시켜 준 건 산이었어, 진짜로.”
그 덕분일까요?
이후, 16년 만에 한 드라마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는데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다시 한 번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한석규 씨!
정말 멋있습니다~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나 집에서도 왕따인 거야? 자기야 나 진짜 섭섭해.”
시청률 40%를 넘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히로인, 김남주 씨! 야무진 연기처럼~
결혼 생활도 똑 소리 나게 해내는 그녀의 깜짝 고백!
<녹취> 김남주 (연기자) : “결혼하고 정말 연기를 다시 할 수 있을까..여배우로서. 어떤 드라마를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을 한 적도 있고요.”
2005년 결혼 후, 4년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김남주 씨~
그녀가 슬럼프를 이겨냈던 방법은,
<녹취> 김남주 (연기자) : “네? 국민 며느리라고요?”
지금 보시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녹취> 김남주 (연기자) : “제가 잘 할 수 있는 거, 아무 생각 없이 저는 아줌마니까 아줌마 연기를 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결혼 이후 연기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김남주 씨,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기대할게요~
마지막 주인공은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분입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뭘 그렇게 놀라? 귀신이라도 본 사람 같이?”
바로, 이혼 전문 배우 이시은 씨~!!
지금은 개성 있는 연기자로 자리 잡은 그녀인데요~
데뷔도 남들과는 달랐다는군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동기는 차인표 씨, 심은하 씨. 은하하고는 제가 한 지붕 세 가족에 같이 캐스팅 됐었어요.”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도 잘 될 줄 알았어요”
스타가 된 동기들처럼 화려한 미래를 꿈꿨던 이시은 씨~
하지만,
<녹취> 이시은 (연기자) : “다른 친구들은 막 스타급으로 올라가는데 저만 안 된 것 같은 거예요. 너무 속상했고. 좀 많이 슬럼프에 빠졌어요.”
기대와 다른 현실에 우울증까지 앓았는데요.
그녀가 연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건,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우리 하나뿐인 신랑입니다.”
<녹취> 박교영 (남편) : “안녕하세요.”
바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바꿔준, 남편의 애정 어린 조언 덕분이었습니다.
<녹취> 이시은 (연기자) : “저희 신랑이 그러는 거예요. 너 예전에 청순가련형 아니다. 너 이제 그런 생각하면 안 돼. 냉정하게. 너는 결혼한 주부니까 주부 역할을 해라.”
남편의 조언으로 다시 시작한 연기생활~
덕분에 지금은 톡톡 튀는 개성파 배우가 되셨네요~
이시은 씨, 앞으로도 좋은 연기 기대하겠습니다~
힘든 시기를 무사히 이겨낸 스타들~
어둠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밝게 빛나는 오늘이 있는 것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이슬기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