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사행성 게임장, 헬기 동원해 추적
입력 2014.06.12 (07:16)
수정 2014.06.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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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허가 게임장을 적발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업자들은 전파 차단기까지 사용해 경찰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급박했던 단속 현장,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적한 농촌을 가로지르는 하얀 냉동탑차를 경찰 헬기가 추격합니다.
탑차 운전자가 눈치채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붙습니다.
탑차가 도착한 곳은 물류 보관 창고를 위장한 사행성 게임장.
긴급 무전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철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녹취> "나와! 안으로 들어가! 들어가!"
창고 안에는 20여 명의 손님들이 사행성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게임장 위치를 알지 못하도록 냉동탑차를 개조해 만든 이른바 '깜깜이차'를 타고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손님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전파 차단기'까지 이용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는 피의자들의 주도면밀한 범행에, 경찰은 전례가 없는 헬기 동원 추격 수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룡(부산경찰청 풍속광역수사팀장) : "내부에서 무전을 통해서 이동경로를 지정하는 상태여서, 미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경찰 헬기를(동원한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여 일 동안 불법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벌어들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른바 '깜깜이 차'를 동원한 불법 사행성 게임이 활개치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무허가 게임장을 적발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업자들은 전파 차단기까지 사용해 경찰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급박했던 단속 현장,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적한 농촌을 가로지르는 하얀 냉동탑차를 경찰 헬기가 추격합니다.
탑차 운전자가 눈치채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붙습니다.
탑차가 도착한 곳은 물류 보관 창고를 위장한 사행성 게임장.
긴급 무전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철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녹취> "나와! 안으로 들어가! 들어가!"
창고 안에는 20여 명의 손님들이 사행성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게임장 위치를 알지 못하도록 냉동탑차를 개조해 만든 이른바 '깜깜이차'를 타고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손님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전파 차단기'까지 이용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는 피의자들의 주도면밀한 범행에, 경찰은 전례가 없는 헬기 동원 추격 수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룡(부산경찰청 풍속광역수사팀장) : "내부에서 무전을 통해서 이동경로를 지정하는 상태여서, 미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경찰 헬기를(동원한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여 일 동안 불법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벌어들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른바 '깜깜이 차'를 동원한 불법 사행성 게임이 활개치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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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깜이’ 사행성 게임장, 헬기 동원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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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12 07:21:44
- 수정2014-06-12 08:24:59
<앵커 멘트>
무허가 게임장을 적발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업자들은 전파 차단기까지 사용해 경찰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급박했던 단속 현장,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적한 농촌을 가로지르는 하얀 냉동탑차를 경찰 헬기가 추격합니다.
탑차 운전자가 눈치채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붙습니다.
탑차가 도착한 곳은 물류 보관 창고를 위장한 사행성 게임장.
긴급 무전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철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녹취> "나와! 안으로 들어가! 들어가!"
창고 안에는 20여 명의 손님들이 사행성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게임장 위치를 알지 못하도록 냉동탑차를 개조해 만든 이른바 '깜깜이차'를 타고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손님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전파 차단기'까지 이용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는 피의자들의 주도면밀한 범행에, 경찰은 전례가 없는 헬기 동원 추격 수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룡(부산경찰청 풍속광역수사팀장) : "내부에서 무전을 통해서 이동경로를 지정하는 상태여서, 미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경찰 헬기를(동원한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여 일 동안 불법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벌어들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른바 '깜깜이 차'를 동원한 불법 사행성 게임이 활개치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무허가 게임장을 적발하기 위해 헬기까지 동원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업자들은 전파 차단기까지 사용해 경찰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급박했던 단속 현장, 이이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적한 농촌을 가로지르는 하얀 냉동탑차를 경찰 헬기가 추격합니다.
탑차 운전자가 눈치채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따라붙습니다.
탑차가 도착한 곳은 물류 보관 창고를 위장한 사행성 게임장.
긴급 무전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철문을 부수고 들어갑니다.
<녹취> "나와! 안으로 들어가! 들어가!"
창고 안에는 20여 명의 손님들이 사행성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게임장 위치를 알지 못하도록 냉동탑차를 개조해 만든 이른바 '깜깜이차'를 타고 온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손님들이 휴대전화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전파 차단기'까지 이용했습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는 피의자들의 주도면밀한 범행에, 경찰은 전례가 없는 헬기 동원 추격 수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박성룡(부산경찰청 풍속광역수사팀장) : "내부에서 무전을 통해서 이동경로를 지정하는 상태여서, 미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경찰 헬기를(동원한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여 일 동안 불법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며 1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벌어들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른바 '깜깜이 차'를 동원한 불법 사행성 게임이 활개치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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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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