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응원 물결…대표팀 선전에 박수

입력 2014.06.18 (12:07) 수정 2014.06.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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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온 힘을 다해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부터 광화문 광장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시민들.

넓은 광장이 금세 1만 8천여 명의 붉은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후반 들어 경기가 달아오르고 마침내 이근호의 선제골이 터지자 대한민국은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유혜진(서울 강남구) : "전반전 내내 정말 골을 기다렸는데 이근호 선수가 시원하게 골을 넣어줘서 너무 기쁘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가장 많은 2만 3천 여명이 모인 서울 영동대로도 열광에 빠졌습니다.

같은 시각 술집에서 밤을 새며 응원을 펼치던 시민들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후반 29분 러시아의 만회골로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지만, 시민들은 대표팀의 선전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최수열(서울 신림동) : "이길수 있었는데 비겨서 아쉽고요. 괜찮습니다. 다음 경기있으니까 다음경기 이기면 됩니다. 우리 16강 화이팅입니다!"

전국에서 거리로 나와 응원을 펼친 시민들은 5만 7천여 명.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해운대와 인천 문학경기장 등 전국 곳곳에서도 응원 물결은 이어졌습니다.

출근 때문에 거리로 나서지 못한 시민들도 지하철 등 각자의 위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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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응원 물결…대표팀 선전에 박수
    • 입력 2014-06-18 12:09:07
    • 수정2014-06-18 1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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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곳곳에서 거리로 나선 시민들은 온 힘을 다해 대한민국을 응원했습니다.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부터 광화문 광장으로 하나 둘 모여드는 시민들.

넓은 광장이 금세 1만 8천여 명의 붉은 물결로 가득 찼습니다.

후반 들어 경기가 달아오르고 마침내 이근호의 선제골이 터지자 대한민국은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인터뷰> 유혜진(서울 강남구) : "전반전 내내 정말 골을 기다렸는데 이근호 선수가 시원하게 골을 넣어줘서 너무 기쁘고 감동스러웠습니다."

가장 많은 2만 3천 여명이 모인 서울 영동대로도 열광에 빠졌습니다.

같은 시각 술집에서 밤을 새며 응원을 펼치던 시민들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후반 29분 러시아의 만회골로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났지만, 시민들은 대표팀의 선전에 열렬한 박수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최수열(서울 신림동) : "이길수 있었는데 비겨서 아쉽고요. 괜찮습니다. 다음 경기있으니까 다음경기 이기면 됩니다. 우리 16강 화이팅입니다!"

전국에서 거리로 나와 응원을 펼친 시민들은 5만 7천여 명.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 해운대와 인천 문학경기장 등 전국 곳곳에서도 응원 물결은 이어졌습니다.

출근 때문에 거리로 나서지 못한 시민들도 지하철 등 각자의 위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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