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도로 지반 침하로 밤새 복구작업

입력 2014.06.18 (12:41) 수정 2014.06.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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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 염창동의 한 사거리에 지반이 내려 앉아 밤새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농수로에 노인이 빠져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염창동의 한 사거리에서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지름 2미터,깊이 2미터의 구덩이가 생겨 밤새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연정윤(목격자) : "갑자기 쾅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사람들이 몰려있는거에요. 보니까 땅이 뚫려있더라구요. 차들이 비켜가는데..."

이 사고로 윤 모씨가 몰던 택시의 타이어가 터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수관 공사를 하던 도로에 사고 직전 한 시간 정도 내린 비로 도로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에서 71살 채모 씨가 3m 깊이의 농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채 씨가 장화를 씻으러 농수로에 접근했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엘리베이터에 끼인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에서 24살 김 모씨가 만취상태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억지로 열고 타려다 아랫층에 정차돼 있던 엘리베이터 상단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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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도로 지반 침하로 밤새 복구작업
    • 입력 2014-06-18 12:42:28
    • 수정2014-06-18 12:59:00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제 서울 염창동의 한 사거리에 지반이 내려 앉아 밤새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전북 군산에서는 농수로에 노인이 빠져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구덩이가 생겼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서울 염창동의 한 사거리에서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지름 2미터,깊이 2미터의 구덩이가 생겨 밤새 복구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연정윤(목격자) : "갑자기 쾅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까 사람들이 몰려있는거에요. 보니까 땅이 뚫려있더라구요. 차들이 비켜가는데..."

이 사고로 윤 모씨가 몰던 택시의 타이어가 터지는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하수관 공사를 하던 도로에 사고 직전 한 시간 정도 내린 비로 도로 아래 흙이 유실되면서 땅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전북 군산시 서수면에서 71살 채모 씨가 3m 깊이의 농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채 씨가 장화를 씻으러 농수로에 접근했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엘리베이터에 끼인 남성을 끌어올립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송파구 잠실역에서 24살 김 모씨가 만취상태에서 엘리베이터 문을 억지로 열고 타려다 아랫층에 정차돼 있던 엘리베이터 상단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팔과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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