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UN서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 강력 비판
입력 2014.06.20 (06:03)
수정 2014.06.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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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정부는 UN에서 일본의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따른 책임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석영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각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이 그동안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해왔지만 일본은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고노담화가 그나마 일본군의 군 위안부 강제동원 개입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성명인데, 일본 정부가 이를 재검증 하려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책임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다음 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쟁 중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등 미국과의 양자 조약을 통해 모든 법적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일본은 고노 담화를 수정할 의도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우리정부는 UN에서 일본의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따른 책임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석영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각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이 그동안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해왔지만 일본은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고노담화가 그나마 일본군의 군 위안부 강제동원 개입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성명인데, 일본 정부가 이를 재검증 하려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책임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다음 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쟁 중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등 미국과의 양자 조약을 통해 모든 법적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일본은 고노 담화를 수정할 의도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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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UN서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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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0 06:04:06
- 수정2014-06-20 07:14:43
<앵커 멘트>
우리정부는 UN에서 일본의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따른 책임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석영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각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이 그동안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해왔지만 일본은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고노담화가 그나마 일본군의 군 위안부 강제동원 개입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성명인데, 일본 정부가 이를 재검증 하려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책임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다음 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쟁 중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등 미국과의 양자 조약을 통해 모든 법적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일본은 고노 담화를 수정할 의도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우리정부는 UN에서 일본의 고노담화 수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이에따른 책임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석영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는 현지시각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 발표 움직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엔이 그동안 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책임을 강조해왔지만 일본은 희생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고노담화가 그나마 일본군의 군 위안부 강제동원 개입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한 성명인데, 일본 정부가 이를 재검증 하려는 것은 역사적 사실과 책임을 부인하는 것이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본이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그 책임을 다음 세대에 전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쟁 중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심각한 범죄행위이며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대해 일본측은 샌프란시스코 강화 조약 등 미국과의 양자 조약을 통해 모든 법적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일본은 고노 담화를 수정할 의도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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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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