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미국 교통안전국, 자동차 결함 여부 조사 착수

입력 2014.06.20 (18:13) 수정 2014.06.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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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교통당국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점화스위치와 에어백 문제를 조사한다고 발표했어요?

<답변>
그렇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우선 크라이슬러 차량에 대한 점화 스위치 결함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크라이슬러 조사는 광범위한 조사의 일부분에 불과 합니다.

앞으로 모든 차량의 점화스위치와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하게 됩니다.

미국의 GM은 점화 스위치 결함 관련 문제로 이미 6백5십만 대를 리콜했는데요.

GM의 경우 점화 스위치문제로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않아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교통 당국이 크라이슬러 차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문제가 생각보다 광범위할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번조사는 크라이슬러와 지엠을 넘어 다른 자동차까지 확대 될것이라서 자동차 회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나치 전범이 체포됐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나치 전범을 끝까지 추적하는 독일 정부의 노력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1944년 21만6천명 동유럽의 유태인들이 악명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이송돼 목숨을 잃은 바 있는데요.

어제 체포된 나치전범은 당시 경비원으로 근무한 올해 89살의 요한 브레이어 할아버지입니다.

50여년 전에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인이 된 그는 사실 2003년에도 체포됐는데요.

당시에 미국법원은 나치 경비원 당시 그가 단지 17살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나치부대에 참여한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정부는 그가 단순한 경비원 이상이었다는 증거를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검사) : "그는 다른 경비원들과 함께 수용소의 해골 경비대대 소속이었습니다. 유태인들 죽음에 연관돼 있습니다"

브레이어 씨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의 경비대원으로 활동했으며 유대인 학살에 공범이라는 것입니다.

<질문>
자동차 경주 대회에 일반인 차량이 트랙을 달리는 바람에 경주를 망쳤다죠?

<답변>
그렇습니다.

영국서 최근 열린 자동차 경주 중간 쯤에 난데없이 일반인 차량이 갑자기 트랙에 들어왔습니다.

시동을 건 이 녹색 자동차는 경주에 출전한 차량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행 요원은 출발 시킵니다.

몰래 들어온 일반인 차량인지는 꿈에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트랙에 들어선 문제의 차량은 경주 자동차들과 함께 달립니다.

영문을 몰랐던 옆좌석의 여자 친구는 차를 세우라고 소리칩니다.

<녹취> 좌석 여자친구 : "여기 들어와선 안돼잖아 나를 위한다면 제발 세워"

<녹취> 경주 아나운서 : "왜 일반인 차량이 트랙에 들어온 거죠?"

21살 청년 코트는 고속으로 달리는 경주용 차량들을 방해한 다음 유유히 트랙을 나왔습니다.

코트에게는 장난이었지만 결과는 심각했습니다.

인터넷에 자랑람아 화면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결국에는 경기 방해 와 승객 불법 구금 협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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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미국 교통안전국, 자동차 결함 여부 조사 착수
    • 입력 2014-06-20 18:16:21
    • 수정2014-06-20 19:22:43
    글로벌24
<앵커 멘트>

미국 교통당국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점화스위치와 에어백 문제를 조사한다고 발표했어요?

<답변>
그렇습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우선 크라이슬러 차량에 대한 점화 스위치 결함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크라이슬러 조사는 광범위한 조사의 일부분에 불과 합니다.

앞으로 모든 차량의 점화스위치와 에어백 결함 여부를 조사하게 됩니다.

미국의 GM은 점화 스위치 결함 관련 문제로 이미 6백5십만 대를 리콜했는데요.

GM의 경우 점화 스위치문제로 엔진이 멈추거나 에어백이 펴지지않아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교통 당국이 크라이슬러 차량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은 문제가 생각보다 광범위할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번조사는 크라이슬러와 지엠을 넘어 다른 자동차까지 확대 될것이라서 자동차 회사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질문>
미국에서 나치 전범이 체포됐다구요?

<답변>
그렇습니다.

나치 전범을 끝까지 추적하는 독일 정부의 노력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1944년 21만6천명 동유럽의 유태인들이 악명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이송돼 목숨을 잃은 바 있는데요.

어제 체포된 나치전범은 당시 경비원으로 근무한 올해 89살의 요한 브레이어 할아버지입니다.

50여년 전에 미국으로 건너와 미국인이 된 그는 사실 2003년에도 체포됐는데요.

당시에 미국법원은 나치 경비원 당시 그가 단지 17살의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나치부대에 참여한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정부는 그가 단순한 경비원 이상이었다는 증거를 새롭게 찾아냈습니다.

<녹취> 안드레아(검사) : "그는 다른 경비원들과 함께 수용소의 해골 경비대대 소속이었습니다. 유태인들 죽음에 연관돼 있습니다"

브레이어 씨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의 경비대원으로 활동했으며 유대인 학살에 공범이라는 것입니다.

<질문>
자동차 경주 대회에 일반인 차량이 트랙을 달리는 바람에 경주를 망쳤다죠?

<답변>
그렇습니다.

영국서 최근 열린 자동차 경주 중간 쯤에 난데없이 일반인 차량이 갑자기 트랙에 들어왔습니다.

시동을 건 이 녹색 자동차는 경주에 출전한 차량이 아닙니다.

하지만 진행 요원은 출발 시킵니다.

몰래 들어온 일반인 차량인지는 꿈에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트랙에 들어선 문제의 차량은 경주 자동차들과 함께 달립니다.

영문을 몰랐던 옆좌석의 여자 친구는 차를 세우라고 소리칩니다.

<녹취> 좌석 여자친구 : "여기 들어와선 안돼잖아 나를 위한다면 제발 세워"

<녹취> 경주 아나운서 : "왜 일반인 차량이 트랙에 들어온 거죠?"

21살 청년 코트는 고속으로 달리는 경주용 차량들을 방해한 다음 유유히 트랙을 나왔습니다.

코트에게는 장난이었지만 결과는 심각했습니다.

인터넷에 자랑람아 화면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결국에는 경기 방해 와 승객 불법 구금 협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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