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시장을 잡아라

입력 2014.06.27 (12:42) 수정 2014.06.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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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스마트폰 기능을 손목 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모토로라가 오늘 나란히 신모델을 공개한데 이어, 가을엔 애플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다 왔어?) 2분 안에 도착해"

손목시계로 문자를 확인한 뒤, 음성으로 답장을 보냅니다.

얼마나 움직였는지 운동량을 확인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손목 위의 작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입니다.

하반기 세계 시장에서 격돌할 신모델들이 오늘 일제히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와 LG전자의 'G워치', 이에 맞서는 모토로라의 '모토360'는 세계 최초의 원형 스크린이 특징입니다.

모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구글 엔지니어 디렉터 : "온종일 몸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주 작고 강력한 컴퓨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70%를 점유한 삼성전자는 5번째 모델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고, 스마트워치 시장에 처음 뛰어든 LG전자는 강력한 배터리를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LG전자 관계자 : "배터리 사용 측면에서 현재 나와있는 제품 중 가장 큰 배터리 장착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애플까지 '아이 워치'를 출시하며 '스마트워치' 경쟁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갓 걸음마를 뗀 '스마트워치' 시장은 5년 안에 10배 이상 급성장하며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IT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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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워치’ 시장을 잡아라
    • 입력 2014-06-27 12:44:49
    • 수정2014-06-27 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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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종 스마트폰 기능을 손목 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모토로라가 오늘 나란히 신모델을 공개한데 이어, 가을엔 애플까지 가세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다 왔어?) 2분 안에 도착해"

손목시계로 문자를 확인한 뒤, 음성으로 답장을 보냅니다.

얼마나 움직였는지 운동량을 확인하고, 음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손목 위의 작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입니다.

하반기 세계 시장에서 격돌할 신모델들이 오늘 일제히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의 '기어 라이브'와 LG전자의 'G워치', 이에 맞서는 모토로라의 '모토360'는 세계 최초의 원형 스크린이 특징입니다.

모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습니다.

<인터뷰> 구글 엔지니어 디렉터 : "온종일 몸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주 작고 강력한 컴퓨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70%를 점유한 삼성전자는 5번째 모델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을 늘리는데 중점을 뒀고, 스마트워치 시장에 처음 뛰어든 LG전자는 강력한 배터리를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LG전자 관계자 : "배터리 사용 측면에서 현재 나와있는 제품 중 가장 큰 배터리 장착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애플까지 '아이 워치'를 출시하며 '스마트워치' 경쟁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갓 걸음마를 뗀 '스마트워치' 시장은 5년 안에 10배 이상 급성장하며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IT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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