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적 우세’도 날려 버린 전술 실패
입력 2014.06.27 (23:44)
수정 2014.06.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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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대는 한 명이 퇴장당한데다, 부상 등으로 일부 주전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수적 우위도 살리지 못한 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벨기에의 드푸르가 퇴장당하면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나,11대 10 수적 우위를 잡고도 벨기에의 골문을 전혀 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벨기에의 역습 한 방에 허무하게 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작전의 실패였습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면 좌우 측면으로 공격 방향을 넓게 벌려야 했지만, 대표팀은 오히려 측면보다는 중앙에 더 집중하면서 효율성을 떨어뜨렸습니다.
용병술도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김보경,지동원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오히려 공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만 급했을 뿐,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으로 나선 벨기에의 전술변화를 무너뜨릴 작전자체가 없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패인은 공격적인 경기 하다 카운터어택에 실점...하지만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은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이라는 한국 축구의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씁쓸히 대회를 마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상대는 한 명이 퇴장당한데다, 부상 등으로 일부 주전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수적 우위도 살리지 못한 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벨기에의 드푸르가 퇴장당하면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나,11대 10 수적 우위를 잡고도 벨기에의 골문을 전혀 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벨기에의 역습 한 방에 허무하게 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작전의 실패였습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면 좌우 측면으로 공격 방향을 넓게 벌려야 했지만, 대표팀은 오히려 측면보다는 중앙에 더 집중하면서 효율성을 떨어뜨렸습니다.
용병술도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김보경,지동원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오히려 공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만 급했을 뿐,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으로 나선 벨기에의 전술변화를 무너뜨릴 작전자체가 없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패인은 공격적인 경기 하다 카운터어택에 실점...하지만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은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이라는 한국 축구의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씁쓸히 대회를 마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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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적 우세’도 날려 버린 전술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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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7 23:46:45
- 수정2014-06-28 00:10:19
<앵커 멘트>
상대는 한 명이 퇴장당한데다, 부상 등으로 일부 주전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수적 우위도 살리지 못한 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벨기에의 드푸르가 퇴장당하면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나,11대 10 수적 우위를 잡고도 벨기에의 골문을 전혀 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벨기에의 역습 한 방에 허무하게 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작전의 실패였습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면 좌우 측면으로 공격 방향을 넓게 벌려야 했지만, 대표팀은 오히려 측면보다는 중앙에 더 집중하면서 효율성을 떨어뜨렸습니다.
용병술도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김보경,지동원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오히려 공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만 급했을 뿐,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으로 나선 벨기에의 전술변화를 무너뜨릴 작전자체가 없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패인은 공격적인 경기 하다 카운터어택에 실점...하지만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은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이라는 한국 축구의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씁쓸히 대회를 마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상대는 한 명이 퇴장당한데다, 부상 등으로 일부 주전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대표팀은 수적 우위도 살리지 못한 채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막판 벨기에의 드푸르가 퇴장당하면서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그러나,11대 10 수적 우위를 잡고도 벨기에의 골문을 전혀 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벨기에의 역습 한 방에 허무하게 골을 내주고 무너졌습니다.
<인터뷰> 이근호 : "꼭 승리하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해서 죄송스럽습니다."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작전의 실패였습니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하면 좌우 측면으로 공격 방향을 넓게 벌려야 했지만, 대표팀은 오히려 측면보다는 중앙에 더 집중하면서 효율성을 떨어뜨렸습니다.
용병술도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김보경,지동원 등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지만,오히려 공수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음만 급했을 뿐,수비를 두텁게 하고 역습으로 나선 벨기에의 전술변화를 무너뜨릴 작전자체가 없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감독) : "패인은 공격적인 경기 하다 카운터어택에 실점...하지만 선수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은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 불안이라는 한국 축구의 두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채 씁쓸히 대회를 마쳤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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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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