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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따돌림 간부’ 구체적 진술
입력 2014.06.29 (07:03) 수정 2014.06.29 (07:53)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이 군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물론 자신을 괴롭혀온 간부들의 이름까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한 차례 더 보강조사를 벌인 뒤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수사 당국은 먼저 임 병장을 상대로 총기를 난사한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임 병장은 이에 대해 GOP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가던 길에 혼자 대열 뒤로 빠져 수류탄을 던진 뒤 총격을 가했고, 이어 생활관 안에 들어가 2차로 총기를 난사한 뒤 반격이 들어와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대충 사람 그림자를 향해 쐈다"며 조준 사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창문을 통해 생활관 안으로 총격을 가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다른 부대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임 병장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부상당하지 않은 인원들에 대해서는 진술을 받고 있고, 서로 상호 비교해서 당시 상황을 다시 한번 재구성하고.."
임 병장은 또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자신을 괴롭힌 간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내 따돌림 의혹과 부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임 병장을 한 차례 더 보강 조사한 뒤 내일쯤 구속 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이 군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물론 자신을 괴롭혀온 간부들의 이름까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한 차례 더 보강조사를 벌인 뒤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수사 당국은 먼저 임 병장을 상대로 총기를 난사한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임 병장은 이에 대해 GOP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가던 길에 혼자 대열 뒤로 빠져 수류탄을 던진 뒤 총격을 가했고, 이어 생활관 안에 들어가 2차로 총기를 난사한 뒤 반격이 들어와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대충 사람 그림자를 향해 쐈다"며 조준 사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창문을 통해 생활관 안으로 총격을 가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다른 부대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임 병장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부상당하지 않은 인원들에 대해서는 진술을 받고 있고, 서로 상호 비교해서 당시 상황을 다시 한번 재구성하고.."
임 병장은 또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자신을 괴롭힌 간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내 따돌림 의혹과 부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임 병장을 한 차례 더 보강 조사한 뒤 내일쯤 구속 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 임 병장, ‘따돌림 간부’ 구체적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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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29 07:09:02
- 수정2014-06-29 07:53:49

<앵커 멘트>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이 군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물론 자신을 괴롭혀온 간부들의 이름까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한 차례 더 보강조사를 벌인 뒤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수사 당국은 먼저 임 병장을 상대로 총기를 난사한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임 병장은 이에 대해 GOP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가던 길에 혼자 대열 뒤로 빠져 수류탄을 던진 뒤 총격을 가했고, 이어 생활관 안에 들어가 2차로 총기를 난사한 뒤 반격이 들어와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대충 사람 그림자를 향해 쐈다"며 조준 사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창문을 통해 생활관 안으로 총격을 가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다른 부대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임 병장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부상당하지 않은 인원들에 대해서는 진술을 받고 있고, 서로 상호 비교해서 당시 상황을 다시 한번 재구성하고.."
임 병장은 또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자신을 괴롭힌 간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내 따돌림 의혹과 부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임 병장을 한 차례 더 보강 조사한 뒤 내일쯤 구속 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 병장이 군 당국의 조사 과정에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물론 자신을 괴롭혀온 간부들의 이름까지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한 차례 더 보강조사를 벌인 뒤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 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군 수사 당국은 먼저 임 병장을 상대로 총기를 난사한 구체적인 경위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임 병장은 이에 대해 GOP 근무를 마치고 생활관으로 가던 길에 혼자 대열 뒤로 빠져 수류탄을 던진 뒤 총격을 가했고, 이어 생활관 안에 들어가 2차로 총기를 난사한 뒤 반격이 들어와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는 어두워서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고, 대충 사람 그림자를 향해 쐈다"며 조준 사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또, 창문을 통해 생활관 안으로 총격을 가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다른 부대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임 병장 주장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부상당하지 않은 인원들에 대해서는 진술을 받고 있고, 서로 상호 비교해서 당시 상황을 다시 한번 재구성하고.."
임 병장은 또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자신을 괴롭힌 간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내 따돌림 의혹과 부대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늘 임 병장을 한 차례 더 보강 조사한 뒤 내일쯤 구속 영장을 신청해 강제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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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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