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이제 다시 시작’

입력 2014.07.01 (06:22) 수정 2014.07.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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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축구대표팀이 입국했는데요.

부진 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손흥민과 구자철, 김신욱과 김승규 등 젊은 태극전사들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구자철도 침울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웃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 선수 : "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슬펐고 대한민국 선수로서 좋은 성적 못내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홍명보호는 이번에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지만, 손흥민과 구자철은 기대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의 개인 기량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구자철 역시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유럽파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K리거들의 맹활약도 희망을 안겼습니다.

놀라운 제공권으로 세계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신욱, 벨기에전에서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김승규 선수 : "K리그도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은 선수 많고 경기도 찾아오셔서 재밌으니까 많이 찾아오셔서 관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승도 없이 초라하게 돌아온 홍명보호.

그러나 4년 뒤를 바라보는 손흥민과 김승규 등 젊은 태극전사들의 월드컵은 이제 시작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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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전사들 ‘이제 다시 시작’
    • 입력 2014-07-01 06:24:14
    • 수정2014-07-01 07:16:4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던 축구대표팀이 입국했는데요.

부진 속에서도 희망을 보여준 손흥민과 구자철, 김신욱과 김승규 등 젊은 태극전사들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구자철도 침울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느 누구도 웃을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손흥민 선수 : "제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슬펐고 대한민국 선수로서 좋은 성적 못내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합니다"

홍명보호는 이번에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지만, 손흥민과 구자철은 기대에 걸맞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의 개인 기량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구자철 역시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유럽파에 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K리거들의 맹활약도 희망을 안겼습니다.

놀라운 제공권으로 세계 언론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신욱, 벨기에전에서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김승규 선수 : "K리그도 관심있게 봐주시면 좋은 선수 많고 경기도 찾아오셔서 재밌으니까 많이 찾아오셔서 관람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승도 없이 초라하게 돌아온 홍명보호.

그러나 4년 뒤를 바라보는 손흥민과 김승규 등 젊은 태극전사들의 월드컵은 이제 시작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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