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낮은 자세 달라진 취임식

입력 2014.07.01 (21:11) 수정 2014.07.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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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민선 6기 단체장들의 취임식은 예전보다 간결해지고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송민석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취임식 장소를 독도를 선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으로,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관용(경북도지사) : "일본의 침탈 야욕을 분쇄시키는 그런 새로운 결의를 다지면서…"

취임식장 무대 아래에 자신의 자리를 배치한 윤장현 광주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는 뜻으로 취임 선서도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윤장현(광주시장) : "오늘 이 자리는 시민들의 시장 취임식 자리라고 해도 틀린 말이 이닐 것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소방본부를 찾아 안전을 강조하는 행보로 첫 일정을 소화했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퇴근길 취임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초 단체장들의 이색 행보도 이어져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행정을 다짐했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민선 6기 계획을 알리는 사업보고회로 취임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허태정(대전 유성구청장) : "조직내의 소통, 지역주민과의 소통, 이런 것들은 지속돼야 할 굉장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밖에 상당수 자치단체장들은 무거운 사회 분위기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아예 취임식을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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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6기, 낮은 자세 달라진 취임식
    • 입력 2014-07-01 21:11:54
    • 수정2014-07-01 22:19:00
    뉴스 9
<앵커 멘트>

이처럼 민선 6기 단체장들의 취임식은 예전보다 간결해지고 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송민석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취임식 장소를 독도를 선택한 김관용 경북도지사.

독도를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으로, 전 세계에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관용(경북도지사) : "일본의 침탈 야욕을 분쇄시키는 그런 새로운 결의를 다지면서…"

취임식장 무대 아래에 자신의 자리를 배치한 윤장현 광주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에게 다가가겠다는 뜻으로 취임 선서도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윤장현(광주시장) : "오늘 이 자리는 시민들의 시장 취임식 자리라고 해도 틀린 말이 이닐 것입니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는 소방본부를 찾아 안전을 강조하는 행보로 첫 일정을 소화했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시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퇴근길 취임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초 단체장들의 이색 행보도 이어져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환경미화원들과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행정을 다짐했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민선 6기 계획을 알리는 사업보고회로 취임식을 대신했습니다.

<인터뷰> 허태정(대전 유성구청장) : "조직내의 소통, 지역주민과의 소통, 이런 것들은 지속돼야 할 굉장히 중요한 가치입니다."

이밖에 상당수 자치단체장들은 무거운 사회 분위기와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아예 취임식을 생략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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