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국제화] 사르코지 정식 기소…부패·권력 남용 혐의 외
입력 2014.07.03 (00:14) 수정 2014.07.03 (00:57) 뉴스라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네, 프랑스의 전 대통령인 사르코지가 경찰에 소환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후, 사르코지는 경찰에 구금돼서,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 결과를 토대로, 프랑스 검찰은 사르코지를 부패와 권력 남용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요.

먼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사르코지가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에게서 우리 돈 690억 원의 선거자금을 받았다,,

수사당국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사르코지는 다른 건의 불법 선거자금 재판도 받고 있는데, 판사에게 고위직을 약속하고 재판 관련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했다는 게 수사당국의 판단입니다.

법률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녹취> 크리스토퍼 메스누 (변호사) :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이 정식으로 구금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검찰 수사가 앞으로 속도를 낼거라는 것을 예상하게 하죠."

사르코지는 최근 다음 대선에 출마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보다는, 감옥에 갈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입니다.

네, 올 가을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더 인터뷰'라는 제목의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북 ‘절대 권력’비꼬는 ‘The interview’

영화에서, 이 둘은 TV 인터뷰 쇼를 만드는 사람들로 나오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인터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합니다.

그런데, 도중에 미 CIA에 포섭돼서, 김 위원장을 암살하는 위험한 작전에 투입된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인데요.

예고편을 한 번 보실까요?

북한의 반응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북한은 최근,외무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도발적인 미친 짓으로 깡패 영화 회사를 동원해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모욕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며: "영화가 북한 시민들과 군인들에게 분노와 증오의 돌풍을 일으켰다"는 원색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지난 1992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말이죠.

'절대권력' 김정은에게도 문제는 경제인 것 같습니다.

북, 대일 관계 살려 경제 회복 시도

북한이 일본의 대북 제재를 풀기 위해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교섭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의 함흥 시 모습입니다.

도로 주변에 민가가 보이고,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도 보입니다.

곳곳에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수도 평양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주민들의 눈에 띄도록 경제 재건을 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방엔 비포장 도로가 대부분입니다.

사회적 인프라가 아직도 부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최근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北-日 교섭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북 제재가 해제되면 침체된 북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북한 주민 : "교류가 없기 때문에 지금합의하지 않습니까? (북-일) 서로가그래서 교류도 이뤄지고모든 게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대표단도 아베 총리에게 북한의 협상 태도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고하고 내일쯤 내각회의를 통해 대북 제재를 일부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납북 일본인 조사에) 북한 측이 정말로 성의 있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해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낙후된 경제 재건과, 납치자 문제 해결이라는 두 나라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북-일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앵커 멘트>

네 어제 2주 전에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소년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짓이다. 라며 보복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증오가 부른 살육의 악순환

그런데, 이번엔, 팔레스타인 10대 소년이 납치됐다가,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누구를 의심할까요?

이건 이스라엘의 보복 살인이다, 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여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며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실체적 진실을 떠나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또 다른 악재가 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비극이, 증오를 계속 키우면, 인간의 생명, 인간성, 모든 게 다 파괴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살면서, 미운 사람, 참 많습니다.

그럴 때, 영국 작가 찰스 칼렙 콜튼의 말, 한 번 떠올려 보시죠.

"우리가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은 그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증오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알지 못할 것이다."

네, 국제화 내일 뵙겠습니다.

  • [국제화] 사르코지 정식 기소…부패·권력 남용 혐의 외
    • 입력 2014-07-03 00:17:11
    • 수정2014-07-03 00:57:50
    뉴스라인
<앵커 멘트>

네, 프랑스의 전 대통령인 사르코지가 경찰에 소환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후, 사르코지는 경찰에 구금돼서,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았는데요.

이 결과를 토대로, 프랑스 검찰은 사르코지를 부패와 권력 남용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요.

먼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사르코지가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에게서 우리 돈 690억 원의 선거자금을 받았다,,

수사당국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사르코지는 다른 건의 불법 선거자금 재판도 받고 있는데, 판사에게 고위직을 약속하고 재판 관련 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했다는 게 수사당국의 판단입니다.

법률 전문가의 말을 들어보시죠.

<녹취> 크리스토퍼 메스누 (변호사) : "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이 정식으로 구금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검찰 수사가 앞으로 속도를 낼거라는 것을 예상하게 하죠."

사르코지는 최근 다음 대선에 출마하겠다,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보다는, 감옥에 갈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입니다.

네, 올 가을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더 인터뷰'라는 제목의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북 ‘절대 권력’비꼬는 ‘The interview’

영화에서, 이 둘은 TV 인터뷰 쇼를 만드는 사람들로 나오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인터뷰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합니다.

그런데, 도중에 미 CIA에 포섭돼서, 김 위원장을 암살하는 위험한 작전에 투입된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인데요.

예고편을 한 번 보실까요?

북한의 반응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북한은 최근,외무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가 도발적인 미친 짓으로 깡패 영화 회사를 동원해서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모욕하는 죄를 범하고 있다"며: "영화가 북한 시민들과 군인들에게 분노와 증오의 돌풍을 일으켰다"는 원색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지난 1992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용해서 유명해진 말이죠.

'절대권력' 김정은에게도 문제는 경제인 것 같습니다.

북, 대일 관계 살려 경제 회복 시도

북한이 일본의 대북 제재를 풀기 위해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북-일 교섭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 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의 함흥 시 모습입니다.

도로 주변에 민가가 보이고,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도 보입니다.

곳곳에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수도 평양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주민들의 눈에 띄도록 경제 재건을 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방엔 비포장 도로가 대부분입니다.

사회적 인프라가 아직도 부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북한 당국은 최근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北-日 교섭을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일본의 대북 제재가 해제되면 침체된 북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북한 주민 : "교류가 없기 때문에 지금합의하지 않습니까? (북-일) 서로가그래서 교류도 이뤄지고모든 게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대표단도 아베 총리에게 북한의 협상 태도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보고하고 내일쯤 내각회의를 통해 대북 제재를 일부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아베 신조(일본 총리) : "(납북 일본인 조사에) 북한 측이 정말로 성의 있게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판단해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낙후된 경제 재건과, 납치자 문제 해결이라는 두 나라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북-일 관계는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앵커 멘트>

네 어제 2주 전에 실종됐던 이스라엘 10대 소년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짓이다. 라며 보복 공격에 들어갔습니다.

증오가 부른 살육의 악순환

그런데, 이번엔, 팔레스타인 10대 소년이 납치됐다가,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팔레스타인, 누구를 의심할까요?

이건 이스라엘의 보복 살인이다, 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모여 이스라엘 경찰을 향해 돌을 던지며 격렬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실체적 진실을 떠나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또 다른 악재가 될 거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비극이, 증오를 계속 키우면, 인간의 생명, 인간성, 모든 게 다 파괴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살면서, 미운 사람, 참 많습니다.

그럴 때, 영국 작가 찰스 칼렙 콜튼의 말, 한 번 떠올려 보시죠.

"우리가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은 그들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증오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알지 못할 것이다."

네, 국제화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