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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이슈]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최고의 선수들은?
입력 2014.07.03 (18:07) 수정 2014.07.03 (19:20)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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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2개 나라의 치열한 조별리그로 시작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제 8개 나라만이 살아남아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는데요.

오늘은 브라질 현지를 취재하고 돌아온 국제부 기자와 함께

16강전 까지의 월드컵 정리해 보구요

승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새롭게 들어온 소식 등도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16강 전까지 명승부가 펼쳐지고 많은 스타들의 희비도 엇갈렸는데요?

피파가 16강전까지의 최고의 선수를 꼽았다면서요?

누구인가요?

<답변>
예. 다소 의외의 결과일 수도 있겠는데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다비드 루이스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높은 볼 점유율,

16강 칠레전에서의 득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피파가 선정 '베스트 10'에서 10점 만점에 9.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깜짝 스타'로 급부상한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가 9.74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로드리게스는 16강전까지 5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죠.

프랑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아트 사커'의 부활을 알린 카림 벤제마가 3위를 기록했구요.

뒤이어 네덜란드의 로번,우리의 16강행을 좌절시킨벨기에의 페르통언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시우바, 독일의 뮐러 등이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대표팀) : "정말 행복하고 지금까지 8강에 온 적이 없었는데 여기까지 오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갈 것입니다."

<질문>
골잡이가 아닌 수비수가 1위라는게 특이 하네요.

득점왕 경쟁은 어떤가요?

<답변>
예 콜롬비아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2위는 4골을 기록한 선수들인데요.

개최국 브라질이 자랑하는 대형 골잡이 네이마르가 4경기에서 4골.

독일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4경기 4골 2어시스트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득점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4경기 4골 1어시스트로 첫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뒤를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와 아르엔 로번이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팀이 8강을 넘어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도 중요한 변수가 되겠죠.

<인터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 "지금부터는 실수하면 안 됩니다. 지면 곧 탈락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박 기자, 그런데 유독 이번 대회에서는 골키퍼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고 있죠?

<답변>
예. 조별리그에서부터 시작된 골키퍼들의 선방 행진이

8경기 중 역대 최다인 무려 5경기가 연장으로 진행된 16전에서는 더욱 꽃을 피웠죠.

브라질의 네이마르도, 네덜란드의 로번과 로빈 판 페르시도 못 뚫었습니다.

파마머리에 헤드 밴드를 하고 슈팅을 쳐내는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

대단한 활약이었죠.

비록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긴 했지만 조별 예선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해, 32개 팀 골키퍼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대표팀 골키퍼/지난 6월 18일 브라질전) : "무척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스코어 보드에 '0'을 새기고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미국의 팀 하워드 골키퍼 역시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슈퍼세이브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벨기에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무려 16개의 슛을 선방했는데요

선방 16개는 1966년 관련 통계를 낸 이후 월드컵 단일 경기에서 나온 개인 최다 선방입니다.

<인터뷰> 팀 하워드(미국 대표팀 골키퍼/어제 벨기에전) :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젊고 아직 굶주려 있습니다. 최고 선수들과 당당히 싸웠던 만큼 더 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겁니다."

<질문>
미국 벨기에전. 대단했는데요.

전통적으로 비인기 종목이었던 축구가 미국에서 이번에는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요?

<답변>
에 미국과 벨기에 16강전의 미국내 시청률은 9.6%였습니다.

포루투갈과의 조별리그에 나온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는데요.

3천만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이 경기를 시청한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백악관 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 열띤 응원열기는 유럽이나 남미를 무색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미식축구나 야구 농구 등에 밀려있던 축구와 미국인들이 진한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 "2030년에 백악관에서 미국축구의 월드컵 우승을 자축할 지 누가 알겠습니까?"

<질문>
한편 국제축구연맹이 최근 제기된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죠?.

<답변>
예 피파는 독일 슈피겔 등 유럽 언론이 보도한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물증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슈피겔은 한 유명한 싱가포르인 축구 도박사가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점수와 카메룬 선수 한 명의 전반전 퇴장을 정확히 맞춘 것에 의혹을 제기하며 승부 조작 가능성을 보도했는데요.

그러나 FIFA는 수백 개의 스포츠 도박 운영사들의 협조로 조사한 결과 카메룬-크로아티아전뿐만 아니라 월드컵 통틀어 승부조작 의혹은 보이지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의혹을 산 싱가포르의 도박사 역시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카메룬 축구협회도 자체 진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카메룬 축구팬 : "만약 승부가 조작됐다면 카메룬축구협회도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의 성적에 따라 각팀 사령탑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월드컵 부진에 대해 이례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내놓고 홍명보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홍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는 이유인데요.

선수 선발과 전술의 실패 등 해임 여론이 강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 [글로벌24 이슈]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최고의 선수들은?
    • 입력 2014-07-03 18:58:00
    • 수정2014-07-03 19:20:01
    글로벌24
<앵커 멘트>

32개 나라의 치열한 조별리그로 시작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제 8개 나라만이 살아남아 우승 트로피를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는데요.

오늘은 브라질 현지를 취재하고 돌아온 국제부 기자와 함께

16강전 까지의 월드컵 정리해 보구요

승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새롭게 들어온 소식 등도 알아보겠습니다.

박수현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16강 전까지 명승부가 펼쳐지고 많은 스타들의 희비도 엇갈렸는데요?

피파가 16강전까지의 최고의 선수를 꼽았다면서요?

누구인가요?

<답변>
예. 다소 의외의 결과일 수도 있겠는데요.

브라질 대표팀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다비드 루이스는 안정적인 플레이와 높은 볼 점유율,

16강 칠레전에서의 득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피파가 선정 '베스트 10'에서 10점 만점에 9.79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깜짝 스타'로 급부상한 콜롬비아의 로드리게스가 9.74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로드리게스는 16강전까지 5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에 올라있죠.

프랑스의 최전방 공격수로 '아트 사커'의 부활을 알린 카림 벤제마가 3위를 기록했구요.

뒤이어 네덜란드의 로번,우리의 16강행을 좌절시킨벨기에의 페르통언

브라질의 네이마르와 시우바, 독일의 뮐러 등이 베스트 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녹취>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대표팀) : "정말 행복하고 지금까지 8강에 온 적이 없었는데 여기까지 오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더 멀리 나아갈 것입니다."

<질문>
골잡이가 아닌 수비수가 1위라는게 특이 하네요.

득점왕 경쟁은 어떤가요?

<답변>
예 콜롬비아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2위는 4골을 기록한 선수들인데요.

개최국 브라질이 자랑하는 대형 골잡이 네이마르가 4경기에서 4골.

독일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4경기 4골 2어시스트로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득점왕을 노리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메시도 4경기 4골 1어시스트로 첫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뒤를 네덜란드의 판 페르시와 아르엔 로번이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팀이 8강을 넘어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도 중요한 변수가 되겠죠.

<인터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 "지금부터는 실수하면 안 됩니다. 지면 곧 탈락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박 기자, 그런데 유독 이번 대회에서는 골키퍼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고 있죠?

<답변>
예. 조별리그에서부터 시작된 골키퍼들의 선방 행진이

8경기 중 역대 최다인 무려 5경기가 연장으로 진행된 16전에서는 더욱 꽃을 피웠죠.

브라질의 네이마르도, 네덜란드의 로번과 로빈 판 페르시도 못 뚫었습니다.

파마머리에 헤드 밴드를 하고 슈팅을 쳐내는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

대단한 활약이었죠.

비록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긴 했지만 조별 예선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해, 32개 팀 골키퍼 가운데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대표팀 골키퍼/지난 6월 18일 브라질전) : "무척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스코어 보드에 '0'을 새기고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미국의 팀 하워드 골키퍼 역시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슈퍼세이브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벨기에의 파상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무려 16개의 슛을 선방했는데요

선방 16개는 1966년 관련 통계를 낸 이후 월드컵 단일 경기에서 나온 개인 최다 선방입니다.

<인터뷰> 팀 하워드(미국 대표팀 골키퍼/어제 벨기에전) : "모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젊고 아직 굶주려 있습니다. 최고 선수들과 당당히 싸웠던 만큼 더 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겁니다."

<질문>
미국 벨기에전. 대단했는데요.

전통적으로 비인기 종목이었던 축구가 미국에서 이번에는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요?

<답변>
에 미국과 벨기에 16강전의 미국내 시청률은 9.6%였습니다.

포루투갈과의 조별리그에 나온 최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는데요.

3천만명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이 경기를 시청한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백악관 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펼쳐진 열띤 응원열기는 유럽이나 남미를 무색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주요 언론들은 미식축구나 야구 농구 등에 밀려있던 축구와 미국인들이 진한 사랑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 "2030년에 백악관에서 미국축구의 월드컵 우승을 자축할 지 누가 알겠습니까?"

<질문>
한편 국제축구연맹이 최근 제기된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증거가 없다고 선을 그었죠?.

<답변>
예 피파는 독일 슈피겔 등 유럽 언론이 보도한 승부조작 의혹에 대해 물증이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슈피겔은 한 유명한 싱가포르인 축구 도박사가 카메룬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점수와 카메룬 선수 한 명의 전반전 퇴장을 정확히 맞춘 것에 의혹을 제기하며 승부 조작 가능성을 보도했는데요.

그러나 FIFA는 수백 개의 스포츠 도박 운영사들의 협조로 조사한 결과 카메룬-크로아티아전뿐만 아니라 월드컵 통틀어 승부조작 의혹은 보이지 않았다고 맞섰습니다.

의혹을 산 싱가포르의 도박사 역시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카메룬 축구협회도 자체 진상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카메룬 축구팬 : "만약 승부가 조작됐다면 카메룬축구협회도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월드컵의 성적에 따라 각팀 사령탑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는데요.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월드컵 부진에 대해 이례적으로 대국민 사과를 내놓고 홍명보 감독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홍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이 짧았다는 이유인데요.

선수 선발과 전술의 실패 등 해임 여론이 강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