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과거 수많은 이가 목격한 UFO 우리 소행”

입력 2014.07.05 (07:24) 수정 2014.07.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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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일은 미확인비행물체, 바로 UFO의 날이었는데요.

미국 CIA가 과거 수많은 이들이 목격한 UFO는 바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극비리에 실시한 정찰기의 초고도 비행이었다는 겁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켄터키에서 한 촬영 감독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카메라를 그쪽으로 돌렸습니다."

지난 195~60년대, 미국에서 UFO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우주선, 타임머신, 히틀러의 비밀 병기까지, 숱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15-30마일 떨어진 곳으로 측정되는데, 실제 크기가 엄청나다는 의미입니다.

UFO를 은폐하려 한다는 음모론에도, 미국 정부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60여 년 뒤, 마침내 CIA가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950년대부터 극비리에 운용했던 정찰기 U-2가, UFO라는 것입니다.

최대 고도 만 5천 미터였던 소련의 방공망을 피하기 위해 최대 2만 7천 미터 상공을 날 수 있도록 제작된 U-2.

당시로선 상상을 초월한 고공비행에 UFO 신고가 쏟아졌다는 것입니다.

또 은색 날개가 햇빛을 반사해, '불타는 물질'이 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냉전시대의 비밀을 이제야 털어놓은 CIA.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CIA의 설명이 미흡하다며, 여전히 UFO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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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A “과거 수많은 이가 목격한 UFO 우리 소행”
    • 입력 2014-07-05 07:34:06
    • 수정2014-07-05 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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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은 미확인비행물체, 바로 UFO의 날이었는데요.

미국 CIA가 과거 수많은 이들이 목격한 UFO는 바로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극비리에 실시한 정찰기의 초고도 비행이었다는 겁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켄터키에서 한 촬영 감독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카메라를 그쪽으로 돌렸습니다."

지난 195~60년대, 미국에서 UFO 신고가 빗발쳤습니다.

우주선, 타임머신, 히틀러의 비밀 병기까지, 숱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15-30마일 떨어진 곳으로 측정되는데, 실제 크기가 엄청나다는 의미입니다.

UFO를 은폐하려 한다는 음모론에도, 미국 정부는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60여 년 뒤, 마침내 CIA가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1950년대부터 극비리에 운용했던 정찰기 U-2가, UFO라는 것입니다.

최대 고도 만 5천 미터였던 소련의 방공망을 피하기 위해 최대 2만 7천 미터 상공을 날 수 있도록 제작된 U-2.

당시로선 상상을 초월한 고공비행에 UFO 신고가 쏟아졌다는 것입니다.

또 은색 날개가 햇빛을 반사해, '불타는 물질'이 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냉전시대의 비밀을 이제야 털어놓은 CIA.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CIA의 설명이 미흡하다며, 여전히 UFO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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