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3,800m 상공 ‘짜릿한 청혼’ 외

입력 2014.07.10 (06:48) 수정 2014.07.1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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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꿈꾸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프러포즈에 성공한 스카이다이빙 커플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디에이고 3천8백 미터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커플!

여자 친구를 끌어안고 낙하산을 펼친 남자가 돌연 반지를 꺼내며 프러포즈를 하는데요.

그만 여자 친구의 눈앞에서 반지를 놓치고 맙니다.

허공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반지에 황당해 하는 여자친구!

하지만, 이 실수 역시 남자가 치밀하게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의 일부였습니다!

지상에 도착해 숨겨둔 진짜 반지를 끼워주는 남자!

스릴만점 스카이다이빙과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여자 친구에게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네요.

작은 동물 위한 맞춤형 '미니 생일상'

풍선과 플래카드가 걸린 생일상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고슴도치와 햄스터 친구들이 모였는데요.

이들처럼 깜찍한 미니 케이크를 한 조각씩 받아들고 폭풍 식사를 합니다.

햄스터와 고슴도치 등, 미니 애완동물을 위한 요리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이용자가 이들에게 딱 맞는 초소형 케이크와 생일상 제작 과정을 공개했는데요.

한 입에 털어 넣고, 두 손으로 들고 먹고….

맞춤형 미니 케이크에 푹 빠진 고슴도치와 햄스터들!

보는 사람도 빠져들게 하는 귀여운 생일파티네요.

올망졸망, 소인국 '스페인 히로나'

<앵커 멘트>

아름다운 풍광과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스페인의 한 중세도시를 아기자기한 소인국으로 연출한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강렬한 태양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올망졸망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깜찍하고 고풍스런 중세 건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걸리버 여행기 속 소인국을 재현한 듯한 이곳은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스페인 중세도시 '히로나'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한 프리랜서 감독이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관광위원회가 기획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건데요.

사물을 장난감처럼 보이게 하는 미니어처 효과를 통해 중세도시 '히로나'의 역사적인 명소와 겨울 스포츠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지리적 경관을 담았습니다.

당장 이곳으로 떠나고 싶게 하는 아기자기한 영상이네요.

교차로에서 펼쳐지는 '깜짝 곡예'

수백 대의 차량이 오가는 교차로!

빨간색 신호로 바뀌고 차들이 멈춰 서자, 돌연 광대 분장을 한 남자가 그들 앞에 등장하는데요.

재빨리 나무 탑 위에 올라서서 중심을 잡고 현란한 저글링 묘기를 시작합니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포착된 이 이색 거리 공연가는 4년 동안 하루 다섯 시간씩 교차로에서 깜짝 저글링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차량 정지 신호가 다시 초록색 출발 신호로 바뀌기 전까지 민첩한 손놀림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을 다룹니다.

어느 운전자도 함부로 지나칠 수 없는 그의 곡예!

무모하면서도 독특한 거리공연입니다.

'오른쪽, 왼쪽' 군무 추는 고양이들

오른쪽! 왼쪽!

나란히 앉아 있는 아기 고양이들이 무언가에 홀린 듯 일사불란하게 머리를 움직이는데요.

마치 절도 넘치는 군무를 추는 것 같죠?

알고 보니 주인이 흔드는 깃털 장난감에 시선을 빼앗긴 건데요.

쉬지 않고 장난감이 가는 대로 고개를 따라 움직이는 고양이!

호기심이 가득한 그들의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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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3,800m 상공 ‘짜릿한 청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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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4-07-10 07: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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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프러포즈를 꿈꾸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프러포즈에 성공한 스카이다이빙 커플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미국 샌디에이고 3천8백 미터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나선 커플!

여자 친구를 끌어안고 낙하산을 펼친 남자가 돌연 반지를 꺼내며 프러포즈를 하는데요.

그만 여자 친구의 눈앞에서 반지를 놓치고 맙니다.

허공에서 순식간에 사라진 반지에 황당해 하는 여자친구!

하지만, 이 실수 역시 남자가 치밀하게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의 일부였습니다!

지상에 도착해 숨겨둔 진짜 반지를 끼워주는 남자!

스릴만점 스카이다이빙과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여자 친구에게 세상에서 가장 짜릿한 프러포즈를 선사했네요.

작은 동물 위한 맞춤형 '미니 생일상'

풍선과 플래카드가 걸린 생일상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고슴도치와 햄스터 친구들이 모였는데요.

이들처럼 깜찍한 미니 케이크를 한 조각씩 받아들고 폭풍 식사를 합니다.

햄스터와 고슴도치 등, 미니 애완동물을 위한 요리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브 이용자가 이들에게 딱 맞는 초소형 케이크와 생일상 제작 과정을 공개했는데요.

한 입에 털어 넣고, 두 손으로 들고 먹고….

맞춤형 미니 케이크에 푹 빠진 고슴도치와 햄스터들!

보는 사람도 빠져들게 하는 귀여운 생일파티네요.

올망졸망, 소인국 '스페인 히로나'

<앵커 멘트>

아름다운 풍광과 고풍스러운 매력을 간직한 스페인의 한 중세도시를 아기자기한 소인국으로 연출한 영상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강렬한 태양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올망졸망 움직이는 사람들!

그리고 깜찍하고 고풍스런 중세 건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걸리버 여행기 속 소인국을 재현한 듯한 이곳은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스페인 중세도시 '히로나'입니다.

바르셀로나의 한 프리랜서 감독이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 관광위원회가 기획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건데요.

사물을 장난감처럼 보이게 하는 미니어처 효과를 통해 중세도시 '히로나'의 역사적인 명소와 겨울 스포츠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지리적 경관을 담았습니다.

당장 이곳으로 떠나고 싶게 하는 아기자기한 영상이네요.

교차로에서 펼쳐지는 '깜짝 곡예'

수백 대의 차량이 오가는 교차로!

빨간색 신호로 바뀌고 차들이 멈춰 서자, 돌연 광대 분장을 한 남자가 그들 앞에 등장하는데요.

재빨리 나무 탑 위에 올라서서 중심을 잡고 현란한 저글링 묘기를 시작합니다.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포착된 이 이색 거리 공연가는 4년 동안 하루 다섯 시간씩 교차로에서 깜짝 저글링 무대를 선보였는데요.

차량 정지 신호가 다시 초록색 출발 신호로 바뀌기 전까지 민첩한 손놀림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을 다룹니다.

어느 운전자도 함부로 지나칠 수 없는 그의 곡예!

무모하면서도 독특한 거리공연입니다.

'오른쪽, 왼쪽' 군무 추는 고양이들

오른쪽! 왼쪽!

나란히 앉아 있는 아기 고양이들이 무언가에 홀린 듯 일사불란하게 머리를 움직이는데요.

마치 절도 넘치는 군무를 추는 것 같죠?

알고 보니 주인이 흔드는 깃털 장난감에 시선을 빼앗긴 건데요.

쉬지 않고 장난감이 가는 대로 고개를 따라 움직이는 고양이!

호기심이 가득한 그들의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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