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태풍 완전히 벗어나…피해 40여 건 접수
입력 2014.07.10 (12:09)
수정 2014.07.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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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가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제주공항은 정상을 되찾았지만 그 여파가 오늘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200편이 넘는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제주국제공항.
오늘 오전 6시 반 중국 청도행을 시작으로 항공편이 정상화됐습니다.
항공사들은 어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오전부터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제주를 빠져나가는 관광객들과 오늘 도착하는 여행객도 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오전부터 북새통입니다.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은 오늘 오전 2개 항로 목포와 완도 항로의 대형 여객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형 여객선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귀포시 안덕면에선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좌초돼 돔 60만 마리가 떠내려갔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는 방파제 공사에 쓰이는 만8천톤자리 대형 구조물 2개가 파도에 밀려나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의 감귤하우스와 방울토마토 하우스가 망가지는 등 이번 태풍으로 제주에선 현재까지 4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 회의를 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제주가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제주공항은 정상을 되찾았지만 그 여파가 오늘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200편이 넘는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제주국제공항.
오늘 오전 6시 반 중국 청도행을 시작으로 항공편이 정상화됐습니다.
항공사들은 어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오전부터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제주를 빠져나가는 관광객들과 오늘 도착하는 여행객도 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오전부터 북새통입니다.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은 오늘 오전 2개 항로 목포와 완도 항로의 대형 여객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형 여객선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귀포시 안덕면에선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좌초돼 돔 60만 마리가 떠내려갔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는 방파제 공사에 쓰이는 만8천톤자리 대형 구조물 2개가 파도에 밀려나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의 감귤하우스와 방울토마토 하우스가 망가지는 등 이번 태풍으로 제주에선 현재까지 4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 회의를 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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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태풍 완전히 벗어나…피해 40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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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가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제주공항은 정상을 되찾았지만 그 여파가 오늘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200편이 넘는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제주국제공항.
오늘 오전 6시 반 중국 청도행을 시작으로 항공편이 정상화됐습니다.
항공사들은 어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오전부터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제주를 빠져나가는 관광객들과 오늘 도착하는 여행객도 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오전부터 북새통입니다.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은 오늘 오전 2개 항로 목포와 완도 항로의 대형 여객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형 여객선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귀포시 안덕면에선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좌초돼 돔 60만 마리가 떠내려갔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는 방파제 공사에 쓰이는 만8천톤자리 대형 구조물 2개가 파도에 밀려나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의 감귤하우스와 방울토마토 하우스가 망가지는 등 이번 태풍으로 제주에선 현재까지 4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 회의를 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제주가 태풍 너구리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제주공항은 정상을 되찾았지만 그 여파가 오늘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유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200편이 넘는 무더기 결항사태를 빚었던 제주국제공항.
오늘 오전 6시 반 중국 청도행을 시작으로 항공편이 정상화됐습니다.
항공사들은 어제 발이 묶였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오전부터 임시 항공편을 추가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뒤늦게 제주를 빠져나가는 관광객들과 오늘 도착하는 여행객도 늘면서 제주국제공항은 오전부터 북새통입니다.
전면 통제됐던 여객선은 오늘 오전 2개 항로 목포와 완도 항로의 대형 여객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형 여객선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어제 서귀포시 안덕면에선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좌초돼 돔 60만 마리가 떠내려갔습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는 방파제 공사에 쓰이는 만8천톤자리 대형 구조물 2개가 파도에 밀려나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의 감귤하우스와 방울토마토 하우스가 망가지는 등 이번 태풍으로 제주에선 현재까지 4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긴급 회의를 열고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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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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