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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진 변압기공사, 무더위에 주민들 불편
입력 2014.07.12 (07:06) 수정 2014.07.12 (08:0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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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14시간 동안 전력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변압기 교체 때문이었는데, 공사가 예정시간을 훨씬 넘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불이 꺼진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변압기 교체공사로 아침 9시에 끊긴 전기가 밤 늦은 시간까지 복구가 안돼 1000여 가구가 암흑에 뒤덮였습니다.

애초 공사완료 예정시간은 저녁 7시.

그러나 4시간이 넘도록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하루종일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기범(아파트 주민) : "그거하고 시간이 너무 차이 나는 거에요. 무슨 계산도 없이 발표를 합니까. 그러니까 성이 나는 거에요."

집 안 냉방기와 냉장고는 전혀 쓸 수 없게 됐고, 특히 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정(아파트 주민) : "4개월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 지 보름 됐거든요. 근데 하필이면 이렇게 더운 날에. 아기 체온조절이 안 돼요. 미숙아들은."

아파트 관리소는 설비가 오래돼 교체가 필요했고, 공사 날짜를 정하다 보니 공교롭게 더위와 겹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황정희(아파트 관리소장) : "증설이 되다 보니까 그에 따른 부수적인 일이 많이 늘어나 그래서 그런 문제가 발생이 됐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하루였지만, 주민들은 집에서조차 편히 쉬지 못한 채 밤까지 더위와 씨름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준입니다.
  • 늦어진 변압기공사, 무더위에 주민들 불편
    • 입력 2014-07-12 07:09:00
    • 수정2014-07-12 08:03:59
    뉴스광장
<앵커 멘트>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14시간 동안 전력공급이 중단됐습니다.

변압기 교체 때문이었는데, 공사가 예정시간을 훨씬 넘기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늦은 시각 불이 꺼진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변압기 교체공사로 아침 9시에 끊긴 전기가 밤 늦은 시간까지 복구가 안돼 1000여 가구가 암흑에 뒤덮였습니다.

애초 공사완료 예정시간은 저녁 7시.

그러나 4시간이 넘도록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하루종일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기범(아파트 주민) : "그거하고 시간이 너무 차이 나는 거에요. 무슨 계산도 없이 발표를 합니까. 그러니까 성이 나는 거에요."

집 안 냉방기와 냉장고는 전혀 쓸 수 없게 됐고, 특히 더위에 약한 노약자와 어린아이들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인터뷰> 정은정(아파트 주민) : "4개월 입원해 있다가 퇴원한 지 보름 됐거든요. 근데 하필이면 이렇게 더운 날에. 아기 체온조절이 안 돼요. 미숙아들은."

아파트 관리소는 설비가 오래돼 교체가 필요했고, 공사 날짜를 정하다 보니 공교롭게 더위와 겹쳤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황정희(아파트 관리소장) : "증설이 되다 보니까 그에 따른 부수적인 일이 많이 늘어나 그래서 그런 문제가 발생이 됐습니다."

무더위에 지친 하루였지만, 주민들은 집에서조차 편히 쉬지 못한 채 밤까지 더위와 씨름해야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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