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에 치여 2명 숨져…서울 다세대 주택 불

입력 2014.07.12 (07:07) 수정 2014.07.12 (11: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북 영동에서 심야 작업중이던 인부 2명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각계터널에서 인부 2명이 서울 방향으로 가던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숨진 인부들은 터널 안 방수작업을 위해 투입된 하청업체 직원들로,

사전 작업을 위해 다른 동료들보다 먼저 터널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방에서 불이 나 위층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십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지하방 내부 2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백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엔 부산 영도구의 한 선박 부품 공장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39번 국도 하행선에서 주행하던 관광버스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40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하게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의 뒷바퀴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열차에 치여 2명 숨져…서울 다세대 주택 불
    • 입력 2014-07-12 07:10:07
    • 수정2014-07-12 11:32:0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충북 영동에서 심야 작업중이던 인부 2명이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각계터널에서 인부 2명이 서울 방향으로 가던 화물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숨진 인부들은 터널 안 방수작업을 위해 투입된 하청업체 직원들로,

사전 작업을 위해 다른 동료들보다 먼저 터널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방에서 불이 나 위층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십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지하방 내부 2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3백7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엔 부산 영도구의 한 선박 부품 공장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집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무실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50분쯤에는 경기도 화성시 39번 국도 하행선에서 주행하던 관광버스에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 40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안전하게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의 뒷바퀴가 터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