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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환자 ‘급증’…정부 지원은 ‘제자리’
입력 2014.07.12 (07:24) 수정 2014.07.12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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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결혼 1년이 지나도 아이를 갖지 못하는 '난임' 환자가 늘면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지원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종순 씨는 최근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 14년 만입니다.

<인터뷰> 박종순(난임 환자) : "먹고 사는 게 먼저고,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겠지.' 하고 희망도 가져보고, 그러다가 안 되니까 포기를 한 거죠."

지난 2008년 16만 2천 명이던 난임 환자는 지난해 19만 천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임신을 일부러 늦추거나 각종 스트레스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명석(교수/동아대) : "결혼 적령기를 넘긴 분들이 찾아와서 임신이 안 돼서 상담하는 분들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난임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싼 치료비.

시험관 아기 같은 체외수정 시술은 한 번 받는데 300-400만 원이지만, 정부 지원금은 최대 180만 원에 그칩니다.

이마저도 3차례까지만 지원됩니다.

<인터뷰> 정예원(난임 극복 환자) : "그것(시험관 아기)도 잘 안 되고, 돈도 돈이지만 경제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한방 치료를 통해 난임을 극복하는 환자도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혀 없습니다.

심각한 저출산 시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난임.

책임은 여전히 개인 몫으로 떠넘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 난임 환자 ‘급증’…정부 지원은 ‘제자리’
    • 입력 2014-07-12 07:26:27
    • 수정2014-07-12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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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결혼 1년이 지나도 아이를 갖지 못하는 '난임' 환자가 늘면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지만 지원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종순 씨는 최근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 생활 14년 만입니다.

<인터뷰> 박종순(난임 환자) : "먹고 사는 게 먼저고,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기겠지.' 하고 희망도 가져보고, 그러다가 안 되니까 포기를 한 거죠."

지난 2008년 16만 2천 명이던 난임 환자는 지난해 19만 천 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임신을 일부러 늦추거나 각종 스트레스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명석(교수/동아대) : "결혼 적령기를 넘긴 분들이 찾아와서 임신이 안 돼서 상담하는 분들이 많이 는 것 같습니다."

난임 치료의 가장 큰 걸림돌은 비싼 치료비.

시험관 아기 같은 체외수정 시술은 한 번 받는데 300-400만 원이지만, 정부 지원금은 최대 180만 원에 그칩니다.

이마저도 3차례까지만 지원됩니다.

<인터뷰> 정예원(난임 극복 환자) : "그것(시험관 아기)도 잘 안 되고, 돈도 돈이지만 경제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한방 치료를 통해 난임을 극복하는 환자도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은 전혀 없습니다.

심각한 저출산 시대, 사회 문제로 떠오른 난임.

책임은 여전히 개인 몫으로 떠넘겨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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