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원전 주변 19곳에서 방사능 검출 외
입력 2014.07.15 (18:06)
수정 2014.07.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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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수확된 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원전 잔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주변에 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논에서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습니다.
그런데 원전에서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미나미소마시의 논 14곳과 원전 반경 20㎞ 이내 피난구역 5곳에서 수확된 쌀에서 기준치인 ㎏당 100㏃(베크렐)을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여름,후쿠시마 원전에서 대규모 쓰레기를 철거할 때 방사성 물질이 퍼져 논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구요.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방지책을 요청했습니다.
요청에 따라 도쿄전력은 철거작업을 일단 중단했지만,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채 가까운 시일내 철거 작업을 재개하려 하고 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도쿄전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쌀 오염이 '쓰레기 철거 작업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일단 사죄했습니다.
<인터뷰> 류우 토오루(후쿠시마현 미나미소우마시 농정과장) : "정부가 (해당 지역에도) 확실히 설명하고 원인 관계에 대한 해명과 대책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주민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일부 지역의 피난 지시 추가 해제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프랑스 혁명 기념 행진에서 일본 자위대가 일장기를 들고 참가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본 자위대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인 올해. 파리 중심가인 샹제리제 거리에서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군사행진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1차 대전에 참가국 등 69개 국가의 부대가 초청을 받았구요.
일본 자위대도 처음 참가했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원 3명이 일장기를 들고,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기다리는 광장까지 약 150미터 구간을 행진하는 모습인데요.
<인터뷰> 미토(육상자위대 중앙즉응집단) : "1등 육위 1551)(퍼레이드는)프랑스가 생각하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기에 우리가 참가하는 것은 의미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방위성은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시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가 패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제 투표가 실시된 시가현 지사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를 누르고 전 민주당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여당 내에서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하는 각의 결정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바(간사장) : "(집단적행사 용인 각의 결정이)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선거 기간 중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잘 모르겠다', '더 설명해달라'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잇었다는 사실을 적지 않게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는 오늘, 자위대를 수시로 해외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항구법'(恒久法) 제정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수확된 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원전 잔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주변에 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논에서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습니다.
그런데 원전에서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미나미소마시의 논 14곳과 원전 반경 20㎞ 이내 피난구역 5곳에서 수확된 쌀에서 기준치인 ㎏당 100㏃(베크렐)을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여름,후쿠시마 원전에서 대규모 쓰레기를 철거할 때 방사성 물질이 퍼져 논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구요.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방지책을 요청했습니다.
요청에 따라 도쿄전력은 철거작업을 일단 중단했지만,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채 가까운 시일내 철거 작업을 재개하려 하고 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도쿄전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쌀 오염이 '쓰레기 철거 작업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일단 사죄했습니다.
<인터뷰> 류우 토오루(후쿠시마현 미나미소우마시 농정과장) : "정부가 (해당 지역에도) 확실히 설명하고 원인 관계에 대한 해명과 대책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주민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일부 지역의 피난 지시 추가 해제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프랑스 혁명 기념 행진에서 일본 자위대가 일장기를 들고 참가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본 자위대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인 올해. 파리 중심가인 샹제리제 거리에서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군사행진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1차 대전에 참가국 등 69개 국가의 부대가 초청을 받았구요.
일본 자위대도 처음 참가했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원 3명이 일장기를 들고,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기다리는 광장까지 약 150미터 구간을 행진하는 모습인데요.
<인터뷰> 미토(육상자위대 중앙즉응집단) : "1등 육위 1551)(퍼레이드는)프랑스가 생각하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기에 우리가 참가하는 것은 의미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방위성은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시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가 패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제 투표가 실시된 시가현 지사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를 누르고 전 민주당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여당 내에서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하는 각의 결정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바(간사장) : "(집단적행사 용인 각의 결정이)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선거 기간 중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잘 모르겠다', '더 설명해달라'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잇었다는 사실을 적지 않게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는 오늘, 자위대를 수시로 해외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항구법'(恒久法) 제정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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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15 19:40:36
<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수확된 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원전 잔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주변에 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논에서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습니다.
그런데 원전에서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미나미소마시의 논 14곳과 원전 반경 20㎞ 이내 피난구역 5곳에서 수확된 쌀에서 기준치인 ㎏당 100㏃(베크렐)을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여름,후쿠시마 원전에서 대규모 쓰레기를 철거할 때 방사성 물질이 퍼져 논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구요.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방지책을 요청했습니다.
요청에 따라 도쿄전력은 철거작업을 일단 중단했지만,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채 가까운 시일내 철거 작업을 재개하려 하고 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도쿄전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쌀 오염이 '쓰레기 철거 작업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일단 사죄했습니다.
<인터뷰> 류우 토오루(후쿠시마현 미나미소우마시 농정과장) : "정부가 (해당 지역에도) 확실히 설명하고 원인 관계에 대한 해명과 대책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주민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일부 지역의 피난 지시 추가 해제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프랑스 혁명 기념 행진에서 일본 자위대가 일장기를 들고 참가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본 자위대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인 올해. 파리 중심가인 샹제리제 거리에서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군사행진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1차 대전에 참가국 등 69개 국가의 부대가 초청을 받았구요.
일본 자위대도 처음 참가했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원 3명이 일장기를 들고,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기다리는 광장까지 약 150미터 구간을 행진하는 모습인데요.
<인터뷰> 미토(육상자위대 중앙즉응집단) : "1등 육위 1551)(퍼레이드는)프랑스가 생각하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기에 우리가 참가하는 것은 의미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방위성은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시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가 패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제 투표가 실시된 시가현 지사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를 누르고 전 민주당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여당 내에서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하는 각의 결정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바(간사장) : "(집단적행사 용인 각의 결정이)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선거 기간 중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잘 모르겠다', '더 설명해달라'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잇었다는 사실을 적지 않게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는 오늘, 자위대를 수시로 해외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항구법'(恒久法) 제정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에서 수확된 쌀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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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원전 잔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이 주변에 퍼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논에서 원전 사고 후, 처음으로 벼를 수확했습니다.
그런데 원전에서 2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미나미소마시의 논 14곳과 원전 반경 20㎞ 이내 피난구역 5곳에서 수확된 쌀에서 기준치인 ㎏당 100㏃(베크렐)을 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해 여름,후쿠시마 원전에서 대규모 쓰레기를 철거할 때 방사성 물질이 퍼져 논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구요.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방지책을 요청했습니다.
요청에 따라 도쿄전력은 철거작업을 일단 중단했지만, 이런 사실을 공표하지 않은 채 가까운 시일내 철거 작업을 재개하려 하고 있습니다.
비난이 거세지자 도쿄전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쌀 오염이 '쓰레기 철거 작업 때문인지는 알 수 없지만,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일단 사죄했습니다.
<인터뷰> 류우 토오루(후쿠시마현 미나미소우마시 농정과장) : "정부가 (해당 지역에도) 확실히 설명하고 원인 관계에 대한 해명과 대책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주민들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일부 지역의 피난 지시 추가 해제를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질문>
프랑스 혁명 기념 행진에서 일본 자위대가 일장기를 들고 참가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일본 자위대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인 올해. 파리 중심가인 샹제리제 거리에서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군사행진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1차 대전에 참가국 등 69개 국가의 부대가 초청을 받았구요.
일본 자위대도 처음 참가했습니다.
일본 육상자위대원 3명이 일장기를 들고,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기다리는 광장까지 약 150미터 구간을 행진하는 모습인데요.
<인터뷰> 미토(육상자위대 중앙즉응집단) : "1등 육위 1551)(퍼레이드는)프랑스가 생각하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여기에 우리가 참가하는 것은 의미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방위성은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시가현 지사 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가 패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제 투표가 실시된 시가현 지사선거에서 자민당이 밀던 후보를 누르고 전 민주당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여당 내에서도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하는 각의 결정이 투표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바(간사장) : "(집단적행사 용인 각의 결정이)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선거 기간 중 집단적 자위권에 대해 '잘 모르겠다', '더 설명해달라'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잇었다는 사실을 적지 않게 듣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베 총리는 오늘, 자위대를 수시로 해외에 파견할 수 있도록 '항구법'(恒久法) 제정을 검토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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