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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본 ‘집단 자위권’ 행사
아베 “주일미군 한반도 출동시 일본 양해 필요”
입력 2014.07.16 (10:58) 수정 2014.07.16 (18:2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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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단 자위권 행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일본 아베 총리가 주일미군 운용에 대한 견해를 내놨습니다.

한반도 유사 상황이 일어나도 일본의 양해가 없으면 주일미군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출동에 대한 질의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국 해병대가 한반도로 출동하려면 일본 정부의 양해를 먼저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주일미군 소속 미 해병대 출동이 미·일 간 사전 협의대상이기 때문에, 일본이 양해하지 않을 경우 미군이 한국을 구하기 위해 달려갈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은 자동으로 개입하거나 후방지원을 맡는 것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아베 총리의 이 발언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내용의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일 두 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어제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일 방위협력지침은 일본이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거나 한반도 유사사태가 일어났을 때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 분담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문서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 아베 “주일미군 한반도 출동시 일본 양해 필요”
    • 입력 2014-07-16 11:03:26
    • 수정2014-07-16 18:21:0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집단 자위권 행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일본 아베 총리가 주일미군 운용에 대한 견해를 내놨습니다.

한반도 유사 상황이 일어나도 일본의 양해가 없으면 주일미군 투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아베 총리는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 출동에 대한 질의를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베 총리는 주일미군 기지에서 미국 해병대가 한반도로 출동하려면 일본 정부의 양해를 먼저 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주일미군 소속 미 해병대 출동이 미·일 간 사전 협의대상이기 때문에, 일본이 양해하지 않을 경우 미군이 한국을 구하기 위해 달려갈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동안 한반도 유사시 주일미군은 자동으로 개입하거나 후방지원을 맡는 것으로 인식돼 왔기 때문에 아베 총리의 이 발언은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집단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내용의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일 두 나라 정부 관계자들이 어제 도쿄 방위성 청사에서 방위협력지침을 개정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일 방위협력지침은 일본이 다른 나라의 공격을 받거나 한반도 유사사태가 일어났을 때 미군과 자위대의 역할 분담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문서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