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조기 금리 인상? 외

<앵커 멘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조기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구요?

<답변>
네,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옐런 의장은 미국 고용 시장과 물가 안정이 개선된다면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빨리 인상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경기회복세는 아직 완전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재닛 옐런(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 우리의 두 가지 목표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 입니다. 기준 금리 인상이 언제 이루어질지에 대한 공식이나 기계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경제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지만, 경기회복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옐런 의장은 미국의 경기 회복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연방준비위원회는 경기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미국 디즈니 월드에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구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디즈니월드 하면 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불리우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경찰에게 체포되고 있는 이들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유명 테마 파크, 디즈니 월드의 직원들입니다.

이들은 아동 음란물 소지나 미성년자와 성관계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트리스타(디즈니 월드 직원) "(15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았어도 성관계를 가지려 했을 것 같습니까?) 네."

<녹취> 킹스오버(디즈니 월드 직원) "(당신은 14살 소녀로 위장해 암행단속중인 경찰과 대화했습니다. 성관계를 가지려 한 것 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디즈니 월드에서만 지난 2006년 이후 35명이 체포됐습니다.

같은 기간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5명, 씨월드에서도 2명이 적발됐습니다.

기념품 판매원부터 안내원, 심지어는 안전요원까지 포함돼있습니다.

<질문>
하와이에서 괌으로 향하던 미국 항공기가 비행 도중 비상착륙을 했다구요?

<답변>
네, 기내에서 이상한 타는 냄새가 나서 비상착륙을 했구요,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와이 호놀루루를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기, 기내에서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녹취> 카렌(승객) : " 무언가 화학적인 타는 냄새가 났고, 냄새는 기내 안으로 번졌어요. 우리는 아무일이 없기를 기도했어요. 저도 기도했어요."

냄새의 원인은 비행기의 냉각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국 이 비행기는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미드웨이라 불리우는 작은 섬에 비상 착륙을 했습니다.

<질문>
미국의 한 아버지가 공주가 되고 싶다는 딸을 위해서 왕국을 세웠다구요?

<답변>
네, 6살 딸의 공주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아빠는 아프리카의 주인 없는 땅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제레미야 키튼 씨. 자신의 딸 에밀리가 " 공주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에밀리의 7번 째 생일인 지난 6월 16일, 딸을 위해 사막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키튼 씨가 왕국을 세운 땅은 이집트와 수단 사이의 '비르 타윌'이라는 사막인데요. 두 나라 사이의 국경분쟁으로 주인 없는 땅입니다.

<녹취> 에밀리 : "너무 기분이 좋아요."

<녹취> CNN 앵커 : "정말 기분 좋겠구나. 세상에서 누구의 아빠가 가장 최고니?"

<녹취>에밀리 : "우리 아빠가 최고에요"

키튼 씨는 이 땅을 공식적인 북수단 왕국으로 인정받기 위해 아프리카 연합과도 접촉할 계획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