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롯데월드 임시 개장 ‘승인 불허’…왜?
입력 2014.07.17 (19:20)
수정 2014.07.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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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임시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이에따라 롯데측이 추진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은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지적한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최근 1년 사이 공사 현장에서 네 차례나 화재와 낙상 사고가 일어났지만 제대로 된 안전 대책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판단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임시 개장이라 하더라도 하루 최대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진희선(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하기 때문에 여기에 중점을 두고 좀더 보완을 해야 될 것이고. 교통상황 같은 경우 시민 불편 사항인데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주변인 석촌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주변 도로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도 임시 개장 승인 허가가 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녹취> 김학진(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지하수의 영향, 지질의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야 원인을 규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서울시는 이와함께 화재나 정전, 붕괴 같은 사고 상황을 염두한 대응 지침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정식으로 보완 통보가 오면 조속히 조치해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미터의 초고층 건축물로 롯데 측이 임시 개장을 원하는 저층부는 백화점과 쇼핑몰, 극장 등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서울시가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임시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이에따라 롯데측이 추진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은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지적한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최근 1년 사이 공사 현장에서 네 차례나 화재와 낙상 사고가 일어났지만 제대로 된 안전 대책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판단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임시 개장이라 하더라도 하루 최대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진희선(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하기 때문에 여기에 중점을 두고 좀더 보완을 해야 될 것이고. 교통상황 같은 경우 시민 불편 사항인데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주변인 석촌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주변 도로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도 임시 개장 승인 허가가 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녹취> 김학진(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지하수의 영향, 지질의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야 원인을 규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서울시는 이와함께 화재나 정전, 붕괴 같은 사고 상황을 염두한 대응 지침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정식으로 보완 통보가 오면 조속히 조치해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미터의 초고층 건축물로 롯데 측이 임시 개장을 원하는 저층부는 백화점과 쇼핑몰, 극장 등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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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18 0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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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임시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이에따라 롯데측이 추진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은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지적한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최근 1년 사이 공사 현장에서 네 차례나 화재와 낙상 사고가 일어났지만 제대로 된 안전 대책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판단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임시 개장이라 하더라도 하루 최대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진희선(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하기 때문에 여기에 중점을 두고 좀더 보완을 해야 될 것이고. 교통상황 같은 경우 시민 불편 사항인데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주변인 석촌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주변 도로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도 임시 개장 승인 허가가 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녹취> 김학진(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지하수의 영향, 지질의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야 원인을 규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서울시는 이와함께 화재나 정전, 붕괴 같은 사고 상황을 염두한 대응 지침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정식으로 보완 통보가 오면 조속히 조치해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미터의 초고층 건축물로 롯데 측이 임시 개장을 원하는 저층부는 백화점과 쇼핑몰, 극장 등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서울시가 롯데 측이 제출한 제2롯데월드 임시 사용 승인 신청에 대해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이에따라 롯데측이 추진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개장은 당분간 어렵게 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지적한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최근 1년 사이 공사 현장에서 네 차례나 화재와 낙상 사고가 일어났지만 제대로 된 안전 대책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서울시는 판단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임시 개장이라 하더라도 하루 최대 2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극심한 혼잡이 우려된다며 교통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진희선(서울시 주택정책실장) : "무엇보다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하기 때문에 여기에 중점을 두고 좀더 보완을 해야 될 것이고. 교통상황 같은 경우 시민 불편 사항인데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근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주변인 석촌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고 주변 도로 곳곳에 싱크홀이 생겨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도 임시 개장 승인 허가가 나지 않은 이유였습니다.
<녹취> 김학진(서울시 물관리정책관) : "지하수의 영향, 지질의 영향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해야 원인을 규명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서울시는 이와함께 화재나 정전, 붕괴 같은 사고 상황을 염두한 대응 지침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 측은 정식으로 보완 통보가 오면 조속히 조치해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123층, 555미터의 초고층 건축물로 롯데 측이 임시 개장을 원하는 저층부는 백화점과 쇼핑몰, 극장 등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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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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