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속 동물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입력 2014.07.17 (21:39)
수정 2014.07.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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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른 장마로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동물원의 동물들도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동물 가족들의 특별한 피서법을 함께 감상하시죠.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를 참다 못한 북극곰이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사육사가 던져준 얼음 덩어리를 꼭 껴안고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입으로 얼음을 깨물어 부순 다음 생선과 과일을 꺼내 먹고서야 원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박준평(동물원 관람객) : "북극곰이 얼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까 시원해 보여서 좋습니다."
백수의 왕 호랑이는 그늘에서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피서를 즐깁니다.
등목으론 성이 차지 않았는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급니다.
물범과 바다사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영 못마땅한 모습입니다.
더위를 잊기 위해 쉴 새 없이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코끼리는 여름 특별식으로 배달된 3.5kg짜리 수박 한통을 한 입에 해치워버립니다.
<인터뷰> 이광희(사육사) : "외기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동물들에게 시원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른 장마 탓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편이어서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마른 장마로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동물원의 동물들도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동물 가족들의 특별한 피서법을 함께 감상하시죠.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를 참다 못한 북극곰이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사육사가 던져준 얼음 덩어리를 꼭 껴안고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입으로 얼음을 깨물어 부순 다음 생선과 과일을 꺼내 먹고서야 원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박준평(동물원 관람객) : "북극곰이 얼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까 시원해 보여서 좋습니다."
백수의 왕 호랑이는 그늘에서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피서를 즐깁니다.
등목으론 성이 차지 않았는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급니다.
물범과 바다사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영 못마땅한 모습입니다.
더위를 잊기 위해 쉴 새 없이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코끼리는 여름 특별식으로 배달된 3.5kg짜리 수박 한통을 한 입에 해치워버립니다.
<인터뷰> 이광희(사육사) : "외기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동물들에게 시원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른 장마 탓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편이어서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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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무더위 속 동물원 동물들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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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7-17 21:51:54
- 수정2014-07-18 08:14:04
<앵커 멘트>
마른 장마로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동물원의 동물들도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동물 가족들의 특별한 피서법을 함께 감상하시죠.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를 참다 못한 북극곰이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사육사가 던져준 얼음 덩어리를 꼭 껴안고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입으로 얼음을 깨물어 부순 다음 생선과 과일을 꺼내 먹고서야 원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박준평(동물원 관람객) : "북극곰이 얼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까 시원해 보여서 좋습니다."
백수의 왕 호랑이는 그늘에서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피서를 즐깁니다.
등목으론 성이 차지 않았는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급니다.
물범과 바다사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영 못마땅한 모습입니다.
더위를 잊기 위해 쉴 새 없이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코끼리는 여름 특별식으로 배달된 3.5kg짜리 수박 한통을 한 입에 해치워버립니다.
<인터뷰> 이광희(사육사) : "외기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동물들에게 시원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른 장마 탓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편이어서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마른 장마로 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동물원의 동물들도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동물 가족들의 특별한 피서법을 함께 감상하시죠.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위를 참다 못한 북극곰이 물 속으로 뛰어듭니다.
사육사가 던져준 얼음 덩어리를 꼭 껴안고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랩니다.
입으로 얼음을 깨물어 부순 다음 생선과 과일을 꺼내 먹고서야 원기를 되찾습니다.
<인터뷰> 박준평(동물원 관람객) : "북극곰이 얼음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니까 시원해 보여서 좋습니다."
백수의 왕 호랑이는 그늘에서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줄기를 맞으며 피서를 즐깁니다.
등목으론 성이 차지 않았는지, 아예 물 속에 몸을 담급니다.
물범과 바다사자도 후텁지근한 날씨가 영 못마땅한 모습입니다.
더위를 잊기 위해 쉴 새 없이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깁니다.
코끼리는 여름 특별식으로 배달된 3.5kg짜리 수박 한통을 한 입에 해치워버립니다.
<인터뷰> 이광희(사육사) : "외기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동물들에게 시원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지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마른 장마 탓에 무더위가 일찍 찾아온 편이어서 동물들의 여름나기도 여느 때보다 힘겨워 보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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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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