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주택자 전세 임대소득 과세안 ‘철회’
입력 2014.07.18 (07:37)
수정 2014.07.18 (0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2주택자의 전세 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을 철회하기로 여당과 합의했습니다.
주택거래량 급감의 원인이었던 전세 과세 방침이 철회되자 부동산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의 부동산 중개업소, 올 초만 해도 거래가 한 달에 서너 건은 이뤄졌지만 요즘은 문의조차도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진규(공인중개사) : "올 초에는 재개발, 리모델링 단지 위주로 3-4건 거래가 있었는데 세금 문제 불거지면서 이제는 한 건도 할까말까..."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올 초부터 증가세를 보였던 주택거래는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값은 1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전세에 머물면서 전세가격은 9주 연속 오름세인 상황.
이 때문에 2주택자의 전세소득에도 세금을 물리겠다던 정부가 여당과의 협의 끝에 결국, 과세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인터뷰> 나성린(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을 살리자고 하는 마당에 부동산 시장에 자칫 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2주택 전세소득 과세는 지금 타이밍 상 맞지 않다는 게 당의 의견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방침 철회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던 사람들이 다시 전세시장에 돌아오고 추가를 구매를 할 수도 있어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철회로 주택 매입수요가 늘어나 주택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정부가 2주택자의 전세 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을 철회하기로 여당과 합의했습니다.
주택거래량 급감의 원인이었던 전세 과세 방침이 철회되자 부동산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의 부동산 중개업소, 올 초만 해도 거래가 한 달에 서너 건은 이뤄졌지만 요즘은 문의조차도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진규(공인중개사) : "올 초에는 재개발, 리모델링 단지 위주로 3-4건 거래가 있었는데 세금 문제 불거지면서 이제는 한 건도 할까말까..."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올 초부터 증가세를 보였던 주택거래는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값은 1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전세에 머물면서 전세가격은 9주 연속 오름세인 상황.
이 때문에 2주택자의 전세소득에도 세금을 물리겠다던 정부가 여당과의 협의 끝에 결국, 과세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인터뷰> 나성린(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을 살리자고 하는 마당에 부동산 시장에 자칫 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2주택 전세소득 과세는 지금 타이밍 상 맞지 않다는 게 당의 의견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방침 철회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던 사람들이 다시 전세시장에 돌아오고 추가를 구매를 할 수도 있어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철회로 주택 매입수요가 늘어나 주택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당정, 2주택자 전세 임대소득 과세안 ‘철회’
-
- 입력 2014-07-18 07:41:35
- 수정2014-07-18 08:06:57
<앵커 멘트>
정부가 2주택자의 전세 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을 철회하기로 여당과 합의했습니다.
주택거래량 급감의 원인이었던 전세 과세 방침이 철회되자 부동산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의 부동산 중개업소, 올 초만 해도 거래가 한 달에 서너 건은 이뤄졌지만 요즘은 문의조차도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진규(공인중개사) : "올 초에는 재개발, 리모델링 단지 위주로 3-4건 거래가 있었는데 세금 문제 불거지면서 이제는 한 건도 할까말까..."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올 초부터 증가세를 보였던 주택거래는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값은 1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전세에 머물면서 전세가격은 9주 연속 오름세인 상황.
이 때문에 2주택자의 전세소득에도 세금을 물리겠다던 정부가 여당과의 협의 끝에 결국, 과세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인터뷰> 나성린(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을 살리자고 하는 마당에 부동산 시장에 자칫 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2주택 전세소득 과세는 지금 타이밍 상 맞지 않다는 게 당의 의견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방침 철회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던 사람들이 다시 전세시장에 돌아오고 추가를 구매를 할 수도 있어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철회로 주택 매입수요가 늘어나 주택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정부가 2주택자의 전세 소득에 대한 과세 방침을 철회하기로 여당과 합의했습니다.
주택거래량 급감의 원인이었던 전세 과세 방침이 철회되자 부동산 시장은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의 부동산 중개업소, 올 초만 해도 거래가 한 달에 서너 건은 이뤄졌지만 요즘은 문의조차도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송진규(공인중개사) : "올 초에는 재개발, 리모델링 단지 위주로 3-4건 거래가 있었는데 세금 문제 불거지면서 이제는 한 건도 할까말까..."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올 초부터 증가세를 보였던 주택거래는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고 수도권 아파트 값은 1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집을 사려던 사람들이 전세에 머물면서 전세가격은 9주 연속 오름세인 상황.
이 때문에 2주택자의 전세소득에도 세금을 물리겠다던 정부가 여당과의 협의 끝에 결국, 과세 방침을 철회했습니다.
<인터뷰> 나성린(새누리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 "경제부총리는 부동산시장을 살리자고 하는 마당에 부동산 시장에 자칫 또 침체를 가져올 수 있는 2주택 전세소득 과세는 지금 타이밍 상 맞지 않다는 게 당의 의견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방침 철회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팀장) : "전세를 월세로 돌리려던 사람들이 다시 전세시장에 돌아오고 추가를 구매를 할 수도 있어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철회로 주택 매입수요가 늘어나 주택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
-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조빛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