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 선거 D-2…여야 지도부 유세 총력전

입력 2014.07.28 (06:26) 수정 2014.07.28 (07: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총공세를 펴고 있고, 야당은 집권 여당 심판론을 거듭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경기도 평택에 총출동합니다.

당 지도부는 이후 수원과 동작을 등을 돌며 막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명분 없는 야합으로 유권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여당이 승리해야 국가 혁신과 경제 살리기가 가능하다고 호소할 방침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지도부는 경기도 김포에 총결집합니다.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와 여당이 세월호 특별법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고 특별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당 지도부는 수도권 지역 지원에 집중하며, 정부와 여당에 경고해달라고 호소할 방침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를 '혁신 여당' 대 '야합 야당'의 대결로 규정하며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유권자분들께서 압도적인 표차로 이러한 추악한 뒷거래 정치를 표로 심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진실 세력'과 '은폐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하며 경고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눈물로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던 대통령은 청와대 회동의 약속도 야당과의 합의도 이행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승리를 낙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치열한 유세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재보궐 선거 D-2…여야 지도부 유세 총력전
    • 입력 2014-07-28 06:27:48
    • 수정2014-07-28 07:39:5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대한 총공세를 펴고 있고, 야당은 집권 여당 심판론을 거듭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는 오늘 경기도 평택에 총출동합니다.

당 지도부는 이후 수원과 동작을 등을 돌며 막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명분 없는 야합으로 유권자를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여당이 승리해야 국가 혁신과 경제 살리기가 가능하다고 호소할 방침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등 지도부는 경기도 김포에 총결집합니다.

이후 광화문 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와 여당이 세월호 특별법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고 특별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당 지도부는 수도권 지역 지원에 집중하며, 정부와 여당에 경고해달라고 호소할 방침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여야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를 '혁신 여당' 대 '야합 야당'의 대결로 규정하며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사무총장) : "유권자분들께서 압도적인 표차로 이러한 추악한 뒷거래 정치를 표로 심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 '진실 세력'과 '은폐 세력' 간의 대결이라고 강조하며 경고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연합 원내대표) : "눈물로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던 대통령은 청와대 회동의 약속도 야당과의 합의도 이행하지 않은 채 침묵하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승리를 낙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치열한 유세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