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8명 부상

입력 2014.07.28 (06:38) 수정 2014.07.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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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급발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를 덮친 승용차가 상가 벽까지 들이받아 찌그러졌습니다.

승용차가 치고 간 버스정류장은 기둥이 휘어지고 유리벽이 깨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60살 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돌진해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저 쪽에서부터 왱~하는 소리가 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승용차가) 여기 와서 벽을 바로 받았어요."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상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한 승용차는 겨우야 이 곳에 멈춰섰지만 사고 충격으로 상가 건물 가게 유리창도 이처럼 부숴졌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이면도로에서 출발해 200미터 가량을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차량을 출발하려 하는데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다.자기 의도와 관계 없이 급발진이다,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 감정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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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8명 부상
    • 입력 2014-07-28 06:39:27
    • 수정2014-07-28 07: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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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급발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를 덮친 승용차가 상가 벽까지 들이받아 찌그러졌습니다.

승용차가 치고 간 버스정류장은 기둥이 휘어지고 유리벽이 깨져 산산조각 났습니다.

어제 오전 11시쯤 부산 연제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60살 강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돌진해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저 쪽에서부터 왱~하는 소리가 나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승용차가) 여기 와서 벽을 바로 받았어요."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상가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한 승용차는 겨우야 이 곳에 멈춰섰지만 사고 충격으로 상가 건물 가게 유리창도 이처럼 부숴졌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이면도로에서 출발해 200미터 가량을 질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차량을 출발하려 하는데 갑자기 차가 튀어나갔다.자기 의도와 관계 없이 급발진이다,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차량에 대한 정밀 감정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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