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할인은 10%만”…제빵 3사 8년 담합
입력 2014.07.28 (09:41)
수정 2014.07.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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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빵집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제휴 카드로 할인받는 분들 많으시죠.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8년 가까이 제휴 카드 할인율을 담합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계산대 앞에 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는지 묻습니다.
<녹취> 매장 직원 : "할인 카드나 적립 카드 있으세요?"
제휴 이동 통신사 카드를 제시하면 빵값을 뚜레쥬르는 10 ~ 20%, 파리바게뜨는 10%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할인율이 10%로 똑같았습니다.
3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는 2006년 1월 제휴 카드 할인율을 10%로 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담합 행위는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까지 8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제빵업체 관계자 : "합의한 건…회의하고 이럴 때도 이게 일종의 담합 행위 위험성이 있지 않으냐… 공정거래법 이런 잣대로 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고"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대부분은 빵집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이동 통신사 회원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제빵 업체들은 담합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더 싼 값에 빵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겁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말쯤 제재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담합 기간이 8년 가까이 되고, 이 기간 동안 3개 업체의 매출이 10조 원은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과징금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빵집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제휴 카드로 할인받는 분들 많으시죠.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8년 가까이 제휴 카드 할인율을 담합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계산대 앞에 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는지 묻습니다.
<녹취> 매장 직원 : "할인 카드나 적립 카드 있으세요?"
제휴 이동 통신사 카드를 제시하면 빵값을 뚜레쥬르는 10 ~ 20%, 파리바게뜨는 10%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할인율이 10%로 똑같았습니다.
3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는 2006년 1월 제휴 카드 할인율을 10%로 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담합 행위는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까지 8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제빵업체 관계자 : "합의한 건…회의하고 이럴 때도 이게 일종의 담합 행위 위험성이 있지 않으냐… 공정거래법 이런 잣대로 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고"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대부분은 빵집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이동 통신사 회원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제빵 업체들은 담합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더 싼 값에 빵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겁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말쯤 제재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담합 기간이 8년 가까이 되고, 이 기간 동안 3개 업체의 매출이 10조 원은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과징금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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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휴 할인은 10%만”…제빵 3사 8년 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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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7-28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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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제휴 카드로 할인받는 분들 많으시죠.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8년 가까이 제휴 카드 할인율을 담합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계산대 앞에 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는지 묻습니다.
<녹취> 매장 직원 : "할인 카드나 적립 카드 있으세요?"
제휴 이동 통신사 카드를 제시하면 빵값을 뚜레쥬르는 10 ~ 20%, 파리바게뜨는 10%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할인율이 10%로 똑같았습니다.
3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는 2006년 1월 제휴 카드 할인율을 10%로 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담합 행위는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까지 8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제빵업체 관계자 : "합의한 건…회의하고 이럴 때도 이게 일종의 담합 행위 위험성이 있지 않으냐… 공정거래법 이런 잣대로 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고"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대부분은 빵집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이동 통신사 회원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제빵 업체들은 담합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더 싼 값에 빵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겁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말쯤 제재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담합 기간이 8년 가까이 되고, 이 기간 동안 3개 업체의 매출이 10조 원은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과징금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빵집이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제휴 카드로 할인받는 분들 많으시죠.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들이 8년 가까이 제휴 카드 할인율을 담합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계산대 앞에 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있는지 묻습니다.
<녹취> 매장 직원 : "할인 카드나 적립 카드 있으세요?"
제휴 이동 통신사 카드를 제시하면 빵값을 뚜레쥬르는 10 ~ 20%, 파리바게뜨는 10% 할인해 줍니다.
하지만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할인율이 10%로 똑같았습니다.
3대 제빵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크라운베이커리는 2006년 1월 제휴 카드 할인율을 10%로 하기로 합의서를 작성했습니다.
이런 담합 행위는 공정위가 조사를 시작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까지 8년 가까이 계속됐습니다.
<녹취> 제빵업체 관계자 : "합의한 건…회의하고 이럴 때도 이게 일종의 담합 행위 위험성이 있지 않으냐… 공정거래법 이런 잣대로 보면 그럴 가능성도 있고"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 대부분은 빵집 등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이동 통신사 회원 카드를 갖고 있습니다.
제빵 업체들은 담합을 통해 대다수 국민이 더 싼 값에 빵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겁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말쯤 제재 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담합 기간이 8년 가까이 되고, 이 기간 동안 3개 업체의 매출이 10조 원은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과징금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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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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