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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변사사건’ 이미 두 달 전 숨진 듯
입력 2014.08.03 (07:06) 수정 2014.08.03 (12:39)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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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포천 빌라 변사사건'의 피의자, 51살 이 모씨에 대한 조사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자연사'라고 주장한 남편 역시 내연남처럼 살해된 것으로 보고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천 빌라에서 발견된 두 시신 가운데 이 씨는 직장 동료였던 내연남만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죽음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겁니다.

어느 날 귀가해 보니 남편이 베란다에 쓰러진 채 숨져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임학철(경기지방경찰청 2청 강력계장) : "(숨진) 남편에 대해서 겁이 나서 신고를 하면 두렵고, 조사 받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신고 안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6월 4일까지만 있는 점을 토대로 이 무렵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남편의 죽음에도 이 씨가 관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년 전 별거한 남편이 갑자기 시신으로 발견된 데다, 얼굴에 비닐 봉투가 씌워져 있었던 점에 강한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녹취> 이○○('포천 빌라 변사 사건' 피의자) : "(지금 드는 마음이 어떠세요?) 죄송해요…. (누구한테 죄송한 겁니까?) ……."

경찰은 여성 혼자서 두 남성을 잇따라 살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공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씨가 동남아 출신 남성들과 친밀한 관계였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를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포천 빌라 변사사건’ 이미 두 달 전 숨진 듯
    • 입력 2014-08-03 07:09:18
    • 수정2014-08-03 12:39:50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포천 빌라 변사사건'의 피의자, 51살 이 모씨에 대한 조사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자연사'라고 주장한 남편 역시 내연남처럼 살해된 것으로 보고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천 빌라에서 발견된 두 시신 가운데 이 씨는 직장 동료였던 내연남만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죽음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겁니다.

어느 날 귀가해 보니 남편이 베란다에 쓰러진 채 숨져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임학철(경기지방경찰청 2청 강력계장) : "(숨진) 남편에 대해서 겁이 나서 신고를 하면 두렵고, 조사 받는 게 너무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신고 안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남편의 휴대전화 통화기록이 6월 4일까지만 있는 점을 토대로 이 무렵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남편의 죽음에도 이 씨가 관여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년 전 별거한 남편이 갑자기 시신으로 발견된 데다, 얼굴에 비닐 봉투가 씌워져 있었던 점에 강한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녹취> 이○○('포천 빌라 변사 사건' 피의자) : "(지금 드는 마음이 어떠세요?) 죄송해요…. (누구한테 죄송한 겁니까?) ……."

경찰은 여성 혼자서 두 남성을 잇따라 살해하기는 힘들다고 보고 공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씨가 동남아 출신 남성들과 친밀한 관계였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경위를 계속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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