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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참모총장, ‘윤일병 사건 책임’ 사의 표명
입력 2014.08.05 (18:59) 수정 2014.08.06 (14:50)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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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결국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군의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한 전면 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건을 주도한 가해병사에겐 강제추행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육군은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권 총장이 오늘 오후,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참모총장은 어제 국회에 출석해 지난달 30일 언론 보도가 있은 뒤에야 사건의 진상을 처음 알았다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윤 일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군 지휘부에 대한 보고 누락과 은폐 의혹에 대해 전면 감사에도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문책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군 검찰은 오늘 진행된 가해병사들의 4차 공판에서 윤일병 사건을 주도한 이 모 병장에 대해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또 3군사령부 검찰단은 이병장을 포함해, 윤일병 사망에 가담한 선임병 4명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보강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선임병들이 윤 일병의 부모 면회를 막은 데 대해선 '강요죄'를, 윤일병 사망을 막지 못한 부대 지휘관들에 대해서는 '직무유기죄'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판에는 시민단체인 군 인권센터와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한 군 당국의 조치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을 찾아 윤 일병이 숨진 포병대 의무반 등을 둘러보고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권오성 참모총장, ‘윤일병 사건 책임’ 사의 표명
    • 입력 2014-08-05 19:02:53
    • 수정2014-08-06 14:50:13
    뉴스 7
<앵커 멘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결국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군의 사건 은폐 의혹에 대한 전면 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사건을 주도한 가해병사에겐 강제추행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육군은 "사건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권 총장이 오늘 오후,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참모총장은 어제 국회에 출석해 지난달 30일 언론 보도가 있은 뒤에야 사건의 진상을 처음 알았다고 답변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윤 일병 사건 처리 과정에서 군 지휘부에 대한 보고 누락과 은폐 의혹에 대해 전면 감사에도 착수했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문책에 나설 예정입니다.

한편, 군 검찰은 오늘 진행된 가해병사들의 4차 공판에서 윤일병 사건을 주도한 이 모 병장에 대해 위력에 의한 강제 추행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또 3군사령부 검찰단은 이병장을 포함해, 윤일병 사망에 가담한 선임병 4명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보강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선임병들이 윤 일병의 부모 면회를 막은 데 대해선 '강요죄'를, 윤일병 사망을 막지 못한 부대 지휘관들에 대해서는 '직무유기죄'를 적용할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판에는 시민단체인 군 인권센터와 시민 80여 명이 참석해 이번 사건에 대한 군 당국의 조치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도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을 찾아 윤 일병이 숨진 포병대 의무반 등을 둘러보고 현장 조사를 벌였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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