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사퇴로 덮어질 사안 아냐”…야 “김관진 책임져야”

입력 2014.08.06 (12:06) 수정 2014.08.06 (13: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문책을 강조했고, 새정치연합은 은폐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육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최고 책임자가 물러난다고 덮어질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사건의 전모를 샅샅이 조사해 가해자와 방조자에 대해 철저한 문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대응이 미흡했고, 엄중한 법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윤일병 사건과 김해 여고생 사건 등은 잘못된 교육 환경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에 교육 당국자들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진실을 은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일병 사건의 핵심은 은폐라며, 김 실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안전한 군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생활관 등을 둘러봤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자식을 군대에 보냈거나 앞으로 보낼 어머니들을 대신해 박 위원장이 구타 문제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사퇴로 덮어질 사안 아냐”…야 “김관진 책임져야”
    • 입력 2014-08-06 12:08:39
    • 수정2014-08-06 13:41:02
    뉴스 12
<앵커 멘트>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과 관련해 여야는 한목소리로 질타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철저한 진상조사와 문책을 강조했고, 새정치연합은 은폐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육군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최고 책임자가 물러난다고 덮어질 가벼운 사안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사건의 전모를 샅샅이 조사해 가해자와 방조자에 대해 철저한 문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대응이 미흡했고, 엄중한 법의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윤일병 사건과 김해 여고생 사건 등은 잘못된 교육 환경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에 교육 당국자들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은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이 윤 일병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고도 진실을 은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일병 사건의 핵심은 은폐라며, 김 실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안전한 군대를 주제로 간담회를 하고 생활관 등을 둘러봤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자식을 군대에 보냈거나 앞으로 보낼 어머니들을 대신해 박 위원장이 구타 문제를 집중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