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골…전북, 수원에 재역전승

입력 2014.08.07 (00:22) 수정 2014.08.0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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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이 천적 수원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동국이 2골을 터트리며 6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던 수원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3분, 이동국이 머리로 수원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는 수원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전반 44분 염기훈이 그림같은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17분엔 김두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3분 뒤 한교원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한교원을 맞고 골이 됐습니다.

그리고 불과 2분 뒤 이동국이 짜릿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승점 38점이 된 전북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공연 무대에 관중석의 일부를 내준 팬들이 항의의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

팬들은 축구장에서는 축구가 우선, 다목적 잔디광장, 대한민국 축구의 현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경기에서는 김신욱이 골을 터트린 울산이 서울을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선수)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11위 인천은 전남에 역전승을 거두며 한숨 돌렸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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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2골…전북, 수원에 재역전승
    • 입력 2014-08-07 00:24:32
    • 수정2014-08-07 00: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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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이 천적 수원을 꺾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동국이 2골을 터트리며 6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던 수원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반 23분, 이동국이 머리로 수원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는 수원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전반 44분 염기훈이 그림같은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17분엔 김두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3분 뒤 한교원의 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레오나르도의 슈팅이 한교원을 맞고 골이 됐습니다.

그리고 불과 2분 뒤 이동국이 짜릿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승점 38점이 된 전북은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공연 무대에 관중석의 일부를 내준 팬들이 항의의 플래카드를 펼쳤습니다.

팬들은 축구장에서는 축구가 우선, 다목적 잔디광장, 대한민국 축구의 현실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경기에서는 김신욱이 골을 터트린 울산이 서울을 물리쳤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선수)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11위 인천은 전남에 역전승을 거두며 한숨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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