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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오늘] ‘재소자들이 일하는 식당’ 인기 외
입력 2014.08.07 (11:07) 수정 2014.08.07 (11:24)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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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인도에서 문을 연 한 식당이 질좋은 서비스와 맛좋은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요리사와 종업원들이 모두 교도소 재소자들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오늘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최근 개업한 인도의 한 식당.

깔끔한 인테리어에..

인도에선 드물게 에어컨까지 갖추고 있어 쾌적한 분위깁니다.

음식 맛도 좋아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이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는 모두 교도소 재소자.

홀에서 서빙하는 종업원들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체타나 밧나거(손님)

이들은 모두 마약과 폭행 사범 등 강력범들로 악명 높은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데요, 사회 적응을 위해 독특한 교정 프로그램을 생각해 낸 교도소 측의 아이디어로 이 식당에서 일하게 된 겁니다.

<녹취> 서닐 굽타(‘타히르 교도소’ 대변인)

이곳에서 일하려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적어도 12년 이상 수감 생활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비싼 음식은 쌀밥과 커리,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탈리'인데요, 한 접시에 우리 돈 2,600원 정도라고 합니다.

교도소 측 배려 덕분에 이들만큼은 출소 후 사회 적응에 별 문제가 없겠네요.

사랑의 빵

분주한 손놀림..

새하얀 밀가루 반죽은 오븐을 거치며 먹음직스런 빵으로 재탄생합니다.

정성스레 포장을 마친 후..

이 빵들이 향하는 곳은 바로..

피와 폭력으로 얼룩진 가자 지구..

<녹취> 마즈디 후세이니(빵집 주인)

얼마 전 유엔 '세계 식량 계획'의 의뢰로 빵을 만들게 됐는데요, 지난 나흘 동안 만든 빵이 자그마치 37톤!

모두 가자 지구 안에 있는 학교로 배달됩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굶주림과 공포에 떨었을 가자 지구 학생들.

하루만이라도 아무 걱정 없이 배불리 빵을 먹을 수 있게 돼 다행이네요.

가슴 뭉클한 시민들의 이웃 사랑

호주의 한 지하철 역..

사람들이 저마다 바쁘게 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넘어지면서 플랫폼과 지하철 사이에 다리가 낍니다.

열차가 출발하려는 다급한 상황..

안전요원이 혼자선 역부족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갑자기 구름떼 같은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열차를 옆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여러 사람의 힘을 모으자 조금씩 열차가 움직이고 결국 남성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녹취> 데이빗 하이네스(지하철 관계자)

위험에 빠진 시민을 도와준 수많은 승객들..

다시 봐도 정말 가슴이 뭉클한 장면입니다.

자연 재해로 몸살 앓는 세계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강진이 발생한 중국에선 아직도 수색 작업이 한창인데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80대 노인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인도에선 갠지스 강이 홍수 위기에 몰렸습니다.

산림 파괴와 댐 수위 조절 실패로 일이 더 커졌는데 애꿎은 아이들이 등하교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 스웨덴에선 일주일째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국왕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는데요, 이례적인 폭염 현상 때문에 산불 진압이 쉽지 않아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미 페루에선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우비나스 화산'이 상공 4천 미터까지 화산재를 날리며 불을 뿜는데요, 자연 재해 앞에 한없이 무기력한 인간..

우리에겐 책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 [지구촌 오늘] ‘재소자들이 일하는 식당’ 인기 외
    • 입력 2014-08-07 10:31:25
    • 수정2014-08-07 11:24:1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최근 인도에서 문을 연 한 식당이 질좋은 서비스와 맛좋은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요리사와 종업원들이 모두 교도소 재소자들이라고 합니다.

지구촌 오늘에서 확인하시죠.

<리포트>

최근 개업한 인도의 한 식당.

깔끔한 인테리어에..

인도에선 드물게 에어컨까지 갖추고 있어 쾌적한 분위깁니다.

음식 맛도 좋아 손님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이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요리사는 모두 교도소 재소자.

홀에서 서빙하는 종업원들도 마찬가집니다.

<녹취> 체타나 밧나거(손님)

이들은 모두 마약과 폭행 사범 등 강력범들로 악명 높은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데요, 사회 적응을 위해 독특한 교정 프로그램을 생각해 낸 교도소 측의 아이디어로 이 식당에서 일하게 된 겁니다.

<녹취> 서닐 굽타(‘타히르 교도소’ 대변인)

이곳에서 일하려면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데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적어도 12년 이상 수감 생활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비싼 음식은 쌀밥과 커리,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탈리'인데요, 한 접시에 우리 돈 2,600원 정도라고 합니다.

교도소 측 배려 덕분에 이들만큼은 출소 후 사회 적응에 별 문제가 없겠네요.

사랑의 빵

분주한 손놀림..

새하얀 밀가루 반죽은 오븐을 거치며 먹음직스런 빵으로 재탄생합니다.

정성스레 포장을 마친 후..

이 빵들이 향하는 곳은 바로..

피와 폭력으로 얼룩진 가자 지구..

<녹취> 마즈디 후세이니(빵집 주인)

얼마 전 유엔 '세계 식량 계획'의 의뢰로 빵을 만들게 됐는데요, 지난 나흘 동안 만든 빵이 자그마치 37톤!

모두 가자 지구 안에 있는 학교로 배달됩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굶주림과 공포에 떨었을 가자 지구 학생들.

하루만이라도 아무 걱정 없이 배불리 빵을 먹을 수 있게 돼 다행이네요.

가슴 뭉클한 시민들의 이웃 사랑

호주의 한 지하철 역..

사람들이 저마다 바쁘게 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성이 넘어지면서 플랫폼과 지하철 사이에 다리가 낍니다.

열차가 출발하려는 다급한 상황..

안전요원이 혼자선 역부족이라는 걸 깨닫는 순간, 갑자기 구름떼 같은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열차를 옆으로 밀기 시작합니다.

여러 사람의 힘을 모으자 조금씩 열차가 움직이고 결국 남성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녹취> 데이빗 하이네스(지하철 관계자)

위험에 빠진 시민을 도와준 수많은 승객들..

다시 봐도 정말 가슴이 뭉클한 장면입니다.

자연 재해로 몸살 앓는 세계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촌.

강진이 발생한 중국에선 아직도 수색 작업이 한창인데요,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던 80대 노인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인도에선 갠지스 강이 홍수 위기에 몰렸습니다.

산림 파괴와 댐 수위 조절 실패로 일이 더 커졌는데 애꿎은 아이들이 등하교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유럽 스웨덴에선 일주일째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국왕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는데요, 이례적인 폭염 현상 때문에 산불 진압이 쉽지 않아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남미 페루에선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우비나스 화산'이 상공 4천 미터까지 화산재를 날리며 불을 뿜는데요, 자연 재해 앞에 한없이 무기력한 인간..

우리에겐 책임이 없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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