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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대전에서도 소탈한 ‘파격 행보’
입력 2014.08.16 (07:26) 수정 2014.08.16 (08:2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어제 대전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격적이면서도 소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전까지 오는 길에 일반인들과 같은 기차에 타고, 미사 직전까지도 신자들 한 가운데로 임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역 대합실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큰 박수와 축복의 말을 건넵니다.
<녹취> "와~! 건강하세요~!"
경호원을 뒤로 물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스럼없이 다가와 사람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습니다.
예정된 헬기 대신 KTX를 선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연자(부산시 양정동) : "너무 가슴이 벅차고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저 같은 서민한테도 이렇게 손을 잡아주셨으니 너무 감사하고.."
교황의 소탈한 파격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시민들을 향해 차창을 내려 손을 흔들고..
<녹취> "교황님!"
할아버지가 안고 있는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박중하(대전시 갈마동) : "영광스럽죠. 얘 외할머니가 천주교를 믿는데 한 번 보려고 왔다가 우연찮게 봐가지고 영광스러워요."
미사를 집전할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교황은 미사 직전까지도,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차를 수시로 세우며 축복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어제 대전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격적이면서도 소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전까지 오는 길에 일반인들과 같은 기차에 타고, 미사 직전까지도 신자들 한 가운데로 임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역 대합실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큰 박수와 축복의 말을 건넵니다.
<녹취> "와~! 건강하세요~!"
경호원을 뒤로 물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스럼없이 다가와 사람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습니다.
예정된 헬기 대신 KTX를 선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연자(부산시 양정동) : "너무 가슴이 벅차고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저 같은 서민한테도 이렇게 손을 잡아주셨으니 너무 감사하고.."
교황의 소탈한 파격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시민들을 향해 차창을 내려 손을 흔들고..
<녹취> "교황님!"
할아버지가 안고 있는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박중하(대전시 갈마동) : "영광스럽죠. 얘 외할머니가 천주교를 믿는데 한 번 보려고 왔다가 우연찮게 봐가지고 영광스러워요."
미사를 집전할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교황은 미사 직전까지도,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차를 수시로 세우며 축복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교황, 대전에서도 소탈한 ‘파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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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16 07:29:38
- 수정2014-08-16 08:21:36

<앵커 멘트>
어제 대전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격적이면서도 소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전까지 오는 길에 일반인들과 같은 기차에 타고, 미사 직전까지도 신자들 한 가운데로 임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역 대합실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큰 박수와 축복의 말을 건넵니다.
<녹취> "와~! 건강하세요~!"
경호원을 뒤로 물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스럼없이 다가와 사람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습니다.
예정된 헬기 대신 KTX를 선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연자(부산시 양정동) : "너무 가슴이 벅차고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저 같은 서민한테도 이렇게 손을 잡아주셨으니 너무 감사하고.."
교황의 소탈한 파격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시민들을 향해 차창을 내려 손을 흔들고..
<녹취> "교황님!"
할아버지가 안고 있는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박중하(대전시 갈마동) : "영광스럽죠. 얘 외할머니가 천주교를 믿는데 한 번 보려고 왔다가 우연찮게 봐가지고 영광스러워요."
미사를 집전할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교황은 미사 직전까지도,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차를 수시로 세우며 축복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어제 대전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격적이면서도 소탈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대전까지 오는 길에 일반인들과 같은 기차에 타고, 미사 직전까지도 신자들 한 가운데로 임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전역 대합실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타나자, 시민들이 큰 박수와 축복의 말을 건넵니다.
<녹취> "와~! 건강하세요~!"
경호원을 뒤로 물린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스럼없이 다가와 사람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습니다.
예정된 헬기 대신 KTX를 선택한 프란치스코 교황.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하려고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연자(부산시 양정동) : "너무 가슴이 벅차고 이런 행운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저 같은 서민한테도 이렇게 손을 잡아주셨으니 너무 감사하고.."
교황의 소탈한 파격은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이어졌습니다.
자신을 기다리던 시민들을 향해 차창을 내려 손을 흔들고..
<녹취> "교황님!"
할아버지가 안고 있는 손자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복을 빌었습니다.
<인터뷰> 박중하(대전시 갈마동) : "영광스럽죠. 얘 외할머니가 천주교를 믿는데 한 번 보려고 왔다가 우연찮게 봐가지고 영광스러워요."
미사를 집전할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 교황은 미사 직전까지도,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차를 수시로 세우며 축복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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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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