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 휴가, 어촌마을로 놀러 오세요!

입력 2014.08.16 (21:24) 수정 2014.08.16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게 이제 여름도, 휴가도 막바지로 가는구나 싶은데요.

여름이 끝나기 전에 지금 소개해드릴 바닷가 마을들 한 번 찾아보시는 거 어떨까요?

이진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갯벌이 속살을 드러내자.

바다 생물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호미를 든 가족들의 손놀림이 분주해 집니다.

<녹취> "아빠가 신기한 거 잡았다!"

갯벌에 숨어 있는 바지락을 캐다 보면 아이도 어른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바닷가에서 처음 해본 낚시 자신이 망둥어를 잡은 게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덕진(강원도 정선군) : "그냥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직접 나와서 해보는게 훨씬 아이들에게는 경험도 그렇고 체험도 그렇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흙이 옷에라도 묻을까 조심스레 갯벌을 밟던 아이들.

이내 흙 투성이가 됐지만 오히려 신바람이 납니다.

<인터뷰> 김학재(경기도 안양시) : "흙이 부드럽고 정말 축축해요 지금 누워있는 것처럼 완전 편안해요."

에메랄드 빛 바다 속에 펼쳐진 또다른 세상.

동해에선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산하(경기도 의왕시) : "불가사리랑 성게랑 잡았는데요 물 색깔이 진짜 예뻐요."

바닥이 투명한 카약을 타면 물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닷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에 즐길거리까지.

전국 90여 곳의 개성 넘치는 어촌 마을들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막바지 여름 휴가, 어촌마을로 놀러 오세요!
    • 입력 2014-08-16 21:29:42
    • 수정2014-08-16 22:28:14
    뉴스 9
<앵커 멘트>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게 이제 여름도, 휴가도 막바지로 가는구나 싶은데요.

여름이 끝나기 전에 지금 소개해드릴 바닷가 마을들 한 번 찾아보시는 거 어떨까요?

이진성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갯벌이 속살을 드러내자.

바다 생물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호미를 든 가족들의 손놀림이 분주해 집니다.

<녹취> "아빠가 신기한 거 잡았다!"

갯벌에 숨어 있는 바지락을 캐다 보면 아이도 어른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바닷가에서 처음 해본 낚시 자신이 망둥어를 잡은 게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이덕진(강원도 정선군) : "그냥 교실에서 배우는 것보다는 이렇게 직접 나와서 해보는게 훨씬 아이들에게는 경험도 그렇고 체험도 그렇고 참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흙이 옷에라도 묻을까 조심스레 갯벌을 밟던 아이들.

이내 흙 투성이가 됐지만 오히려 신바람이 납니다.

<인터뷰> 김학재(경기도 안양시) : "흙이 부드럽고 정말 축축해요 지금 누워있는 것처럼 완전 편안해요."

에메랄드 빛 바다 속에 펼쳐진 또다른 세상.

동해에선 스노클링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산하(경기도 의왕시) : "불가사리랑 성게랑 잡았는데요 물 색깔이 진짜 예뻐요."

바닥이 투명한 카약을 타면 물 속에 들어가지 않아도 바닷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에 즐길거리까지.

전국 90여 곳의 개성 넘치는 어촌 마을들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