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 미주리주 흑인 시위 확산…주방위군 동원령
입력 2014.08.18 (21:26) 수정 2014.08.18 (22:01)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미국 미주리주 흑인 시위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사태 진압을 위해 주 방위군까지 동원됐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상 사태가 선포된 일요일 밤, 퍼거슨 시내에 또다시 최루가스와 연막탄이 등장했습니다.

이틀째 야간 통행 금지령도 성난 시위대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일부 과격 시위대의 약탈 행위까지 지속되면서 결국 주 방위군 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론 존슨(순찰대장) : "선한 사람들의 이같은 결정이 폭력과 파괴에 의지하려는 소수 세력에 반드시 승리할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특공대와 섬광 수류탄, 장갑차까지 동원하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과잉 진압을 벌인데다, 브라운을 절도 용의자로 몰아가면서 거센 역풍을 불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결국 법무부가 숨진 브라운에 대한 2차 부검에 나서면서 성난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마이클 브라운이 모두 6발의 총탄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가족들은 장례식도 미뤘습니다.

<녹취> 벤자민 크럼프(가족 변호인) : "아이들이 백주대낮에 총에 맞아 죽었다면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걸 가족들은 원하고 있을 뿐입니다. 바로 공정한 수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백인들이 경찰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이번 사태가 미국 사회의 인종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미 미주리주 흑인 시위 확산…주방위군 동원령
    • 입력 2014-08-18 21:27:04
    • 수정2014-08-18 22:01:55
    뉴스 9
<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미국 미주리주 흑인 시위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사태 진압을 위해 주 방위군까지 동원됐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비상 사태가 선포된 일요일 밤, 퍼거슨 시내에 또다시 최루가스와 연막탄이 등장했습니다.

이틀째 야간 통행 금지령도 성난 시위대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일부 과격 시위대의 약탈 행위까지 지속되면서 결국 주 방위군 동원령이 내려졌습니다.

<녹취> 론 존슨(순찰대장) : "선한 사람들의 이같은 결정이 폭력과 파괴에 의지하려는 소수 세력에 반드시 승리할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특공대와 섬광 수류탄, 장갑차까지 동원하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과잉 진압을 벌인데다, 브라운을 절도 용의자로 몰아가면서 거센 역풍을 불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결국 법무부가 숨진 브라운에 대한 2차 부검에 나서면서 성난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마이클 브라운이 모두 6발의 총탄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가족들은 장례식도 미뤘습니다.

<녹취> 벤자민 크럼프(가족 변호인) : "아이들이 백주대낮에 총에 맞아 죽었다면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걸 가족들은 원하고 있을 뿐입니다. 바로 공정한 수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백인들이 경찰 지지 의사를 밝히는 등 이번 사태가 미국 사회의 인종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